KCI등재
TV 예능프로그램의 지식 소비 방법 연구 - 「신서유기」, 「문제적 남자」, 「알쓸신잡」을 중심으로 - = Knowledge Consumption Method of TV Entertainment Programs: - Focusing on “Shin-seo-yu-gi,” “Mun-je-jock Nam-ja,” and “Al.Ssl.Shin.Jab” -
저자
권경미 (부산외국어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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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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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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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29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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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view the knowledge content covered by entertainment as the new question of our time. Exploring infotainment infotainment(entertainment programs of knowledge) provide answers to such questions as “What is the true knowledge of our time?”, “Who produces it?”, “How does the produced knowledge circulate?”, “Who is the final receiver of the knowledge?” The reason why I focus on the knowledge of pop culture and its contents is that it is the self-portrait of knowledge of our time. This study focus on “Shin-seo-yu-gi,” “Mun-je-jock Nam-ja,” and “Al.Ssl.Shin.Jab.” among the entertainment programs.
“Shin-seo-yu-gi” focuses on general knowledge using a quiz format. The program is meaningful in that it reveals the boundaries of general knowledge knowledge that ordinary citizens should have.
“Mun-je-jock Nam-ja” boasts of highly educated cast members with academic backgrounds, which quantifies intelligence. The digitized smartness expresses that it is the new classism of our time.
“Al.Ssl.Shin.Jab.” combines realistic and academic knowledge. As each academic expert discusses a single subject, he or she can come across a convergence of knowledge. However, this convergence is only possible when knowledge is applied in tourist activities. In other words, only when knowledge combined with travel destinations transforms an expert’s knowledge into a tour product, does it become useful knowledge.
본고는 예능에서 다루는 지식 콘텐츠를 우리 시대의 새로운 질문으로 보고자 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예능프로그램의 지식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예능 프로그램 속 지식이 관(官) 주도의 지식도 아니며 학문적 장 안의 지식도 아니지만 대중에게 유통되는 지식의 현주소, 현실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지식을 다루는 예능프로그램 중에서 「신서유기」, 「문제적 남자」, 「알쓸신잡」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신서유기 」는 일반 시민이 갖춰야 할 상식적인 지식의 경계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퀴즈 포맷의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지식은 구구단, 속담 그리고 역사적인 인물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상식적’이다. 이로 인해 시청자는 물론 출연진 모두 정답을 맞히는지 유무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신서유기 」는 상식적인 질문에 상상을 초월한 오답을내뱉는 출연진의 ‘순발력’에 감탄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그 형식과 상관없이 우리 사회가 위화감 없이 수용하는 상식적인 지식의 경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의 지식을 본격적으로 분석해야 할 것이다.
반면 「문제적 남자」는 고학력의 출연진이 나와 드러내놓고 학벌 자랑, 학력 자랑, 학점자랑을 한다. 그리고 일상생활에 딱히 도움되지 않는 각종 수리, 추리, 논증 문제를 푼다. 사실 이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수리, 추리, 논증 문제는 부차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똑똑함을 수량화, 수치화해서 보여준다. 수치화된 똑똑함이 곧 우리 시대의 새로운 자본이라고표명함으로써 지식을 가시화하고 그 가시화된 지식을 의미화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알쓸신잡」은 그 어느 프로그램보다 사실적이고 학문적이며 계보학적인 지식을 만날수 있다. 게다가 각 학문 분야 전문가가 하나의 주제에 대해 논하다 보니 융복합적 지식을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렇지만 이 융복합적 지식, 공감각적 지식은 여행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만날 때 가능하다. 즉 여행지와 결합한 지식으로 인해 이 전문가의 지식은 관광상품으로 변하고 이럴 때 비로소 유용한 지식이 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4 | 0.74 | 0.6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2 | 0.6 | 1.173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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