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한응태 <취타국거리>의 음악적 연구
저자
윤지수 (한국음악사학회)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음악사학보(Journal of the Society for Korean Historico-Musicology)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75-323(49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소장기관
This paper aims at informing the importance of Ch'wit'a-kukkŏri 취타국거리 played by Han Ŭng-t'ae 韓應泰 during Japanese colonial period.
There is no information about Han Ŭng-t'ae such as his date of birth, articles nor any activities. The only evidence we can trace is a SP record released by NIPPONOHONE in 1913. In the year 1913, famous p'ansori 판소리 singers' records were made such as of Song Man-gap 宋萬甲 and Song Ki-dŏk 宋基德. Therefore, Han Ŭng-t'ae must be a man who were born in late 19th century, and mainly performed in the early 1900s. The reason why his records are not found afterward is because he retired or died after its recording.
While, there is a same music called Ch'wit'a-kukkŏri, which is played today as a piece of Taech'wit'a 大吹打. To find any resemblance between the two, the author compared and analysed them. They are, however, different music even they still uses same changdan 장단 (rhythmic cycles). Its melody is rather close to Taech'wit'a than Ch'wit'a-kukkŏri. Even though Taech'wit'a uses Taech'wit'a changdan 대취타장단, and Ch'wit'a-kukkŏri uses kukkŏri changdan 굿거리장단, they are still related each other. Such evidences are found through the comparison of phrase No. 17 to the end of Taech'wit'a and phrase No. 13 to 58 of Ch'wit'a-kukkŏri.
After the former military band had been dismissed, many bandsman starts to play out of the band. No exception will be adopted to t'aep'yŏngso 太平簫 players. Unlike in the military band, the music out of the band must be some what melismatic. To remind the two musics, they consist of similar melodies, and the original Taech'wit'a may be played more melismatic out of the military band. One cea min thing is that Ch'wit'a-kukkŏri adopted some elements of Taech'wit'a.
본 고는 일제강점기 시절, 한응태가 녹음한 ‘대취타’와 ‘취타국거리’를 비교․분석하여 현재 전승되지 않은 ‘취타국거리’의 중요성을 밝히고자 하는 글이다. 먼저 그 음악적인 성격을 규명하고자, 현재 연주되는 ‘취타굿거리’와 한응태의 ‘취타국거리’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한응태의 ‘대취타’와 ‘취타굿거리’를 비교해 보았는데,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한응태라는 인물을 살펴본 결과, 그가 어느 시대의 사람이고 어떠한 활동을 하였는지는 아직 문헌적 근거가 없어 정확한 사실을 알기 힘들다. 다만, NIPPONOHONE에서 1913년부터 발매된 양면판 음반에 한응태가 연주한 곡목이 녹음되어있어 이것을 바탕으로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 이 때 발매된 음반에는 판소리 명창인 송만갑, 송기덕 등이 판소리, 민요 등을 녹음하였으므로 한응태도 송만갑과 거의 비슷한 시대의 사람으로 19세기 말에 태어나 20세기 초반에 활발한 활동을 한 사람이라고 추정된다. 하지만, 이 음반을 녹음 한 후의 활동이 없는 이유는 은퇴를 하였거나 혹은 조기사망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된다. 다만 한응태가 녹음한 곡명을 보면, 취고수가 연주하는 대취타 가락도 연주가 가능하고, 민간음악인 민요도 연주가 가능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한응태의 ‘취타국거리’를 본격적으로 분석하고자 곡명이 동일한 『大吹打』의 ‘취타굿거리’와 연관성을 찾아내기 위하여 이를 비교․분석한 결과, 동일한 장단을 사용하지만 음악적 형식이나 출현음 등을 보았을 때 전혀 다른 선율로 이루어진 음악이며, 오히려 그의 ‘대취타’와 비슷한 선율로 이루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대취타’는 대취타 장단을 사용하고, ‘취타국거리’는 굿거리장단을 사용하는 것에 차이점이 있으나, ‘대취타’의 17번째 마디부터 끝까지와 취타국거리의 13번째 마디부터 58마디까지 비슷한 선율로 진행되고 있음을 비추어 볼 때, 이는 ‘취타국거리’의 음악이 ‘대취타’와 연관성이 있는 것이라 추측할 수 있었다.
구군악대가 해산되고, 여기에 속해 있던 연주자들이 민간의 공연 활동에 대거 참여하게 되는데, 대취타를 연주하던 태평소 연주자들도 예외가 아니었을 것이다. 따라서 그들도 마찬가지로 민간의 공연활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다소 단조로운 선율인 대취타 가락을 그대로 민간에서 연주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대취타와 취타국거리의 선율이 거의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생각해본다면, 기존의 대취타 선율을 좀 더 경쾌하고 화려한 음악으로 편곡하여 민간에서 연주하였을 것이다. 이 편곡된 음악을 대취타와 동일한 악곡명을 사용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굿거리장단에 맞추어 연주하는 대취타 선율이라는 뜻으로 취타국거리라는 곡명을 붙이게 된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즉, 민간화된 대취타로 이해할 수 있겠다. 하지만 정말 민간에서만 연주되던 곡이었는지 아니면 군영악대에서 연주되던 곡이었는지 취타국거리 음악의 사용여부를 알 수 없으나, 확실한 것은 취타국거리는 대취타적인 요소를 활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4 | 0.54 | 0.4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42 | 0.963 | 0.1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