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핵가족과 확대가족 아동의 사회인지에 관한 연구 = Social Cognitions in Children from Nuclear and Extended Families
저자
황혜정 (연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전문연구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8
작성언어
Korean
KDC
375.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21-237(17쪽)
제공처
본 연구는 핵가족과 확대가족 아동의 사회인지를 탐구하고자 계획되었다. 즉, 핵가족의 아동이 확대가족의 아동에 비해서 정서·행동 문제를 많이 보인다는 연구결과에 기초해서, 핵가족과 확대가족의 아동이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어머니, 교사, 또래와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는 방법이 어떻게 다른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만 5-7세 아동 210명(핵가족 115명, 확대가족 95명)이었으며, 연구도구는 Harter Scale, 이야기 만들기 과제, 손 인형 인터뷰가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 확대가족의 아동은 핵가족의 아동에 비해 자기 자신이 인지적, 신체적인 면에서 더 능력적이라고 생각하고, 어머니, 교사, 또래에게 더 수용되어진다고 지각하였다. 또한 그들은 어머니, 교사, 또래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The aim of this research was to explore whether and how children from extended families differ in the way they think about themselves and their relationships with their mothers, teachers and peers from children from nuclear families. The rationale for expecting these differences came from the assumption that social cognitions are meaningfully linked with social behaviour.
The subject of this study was 210 children aged 5-7 years old. Of these, 115 children were from nuclear families and 95 from extended families. The children's social cognitions were examined in individual interviews. The measures used included the Harter Scale, Cassidy's Incomplete Stories with Doll Families and the Puppet Interview.
The findings from social cognition measures indicated that the children from extended families scored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children from nuclear families on all the measures except the Puppet Interview. These meant that the children from extended families thought more positively about themselves and their relationships with their mothers, teachers and peers when compared with the children from nuclear families. These findings were consistent with the hypothesis that the way children think about themselves and their social world is coherent with the way they be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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