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일제강점기 『부산일보』 주최 미술사업일제강점기 『부산일보』 주최 미술사업 = A Study on the art business of the Busan-Ilbo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저자
발행기관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Sokdang Academic Research Institute of Traditional Culture Dong-A University)
학술지명
石堂論叢(JOURNAL OF SOKDANG ACADEMIC RESEARCH OF TRADITIONAL CULTUR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주제어
KDC
9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1-131(21쪽)
제공처
근대기 지역화단은 1920년대 일제의 문화통치 아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변화를 견인한 중요한 축으로서, 종래 구체적으로 언급된 적이 없는 신문사 주최 미술사업에 주목하고자 했다. 일제강점기 본격화되기 시작하는 상업적 성격의 언론사 주최 문화사업은, 홍보 및 수익성을 도모하는 영리적 목적 이외에도 당시 열악한 문화계 흐름을 선도하며 수용자의 취미, 오락, 가치관 등에 다양한 영향을 미쳤다. ‘미술’이라는 근대적 취미의 확산과 화단의 활성화 역시 이들 언론사의 문화사업에 기댄바가 적지 않았다.
이에 본 소론은 1920년대부터 해방 직전까지 대규모 공모전을 개최하며 활발한 미술사업을 전개했던 부산일보를 대상으로, 지역 언론사가 추진한 문화사업의 역할과 의미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부산일보는 지방지로서는 드물게 공모전, 특별전, 서양화 강습회 등 다양한 미술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초기에는 사세의 확장과 미술 대중화에 힘썼던 부산일보는 ‘화필보국’, ‘회화봉공’이 강요되던 193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미술보국의 장으로서 문화사업을 적극 활용하게 된다.
1907년 구마모토(態本) 출신 언론인 아쿠타가와 다다시(芥川正)에 의해 설립된 부산일보는 ‘문장보국’의 기치 아래 조선의 식민지화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지역여론을 대변하며 부산 최대의 신문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식민주의와 지역주의를 넘나들며 제국의 신장과 함께 사세를 확장했던 부산일보에게 있어 미술사업은 지역 발전과 더불어 오랫동안 고창해 왔던 ‘문장보국’이라는 社是의 실천이기도 했던 것이다.
The regional painting groups in the modern period faced a new turning point under the cultural rule of the Japanese colonial government in the 1920s. This study will focus mainly on the art projects hosted by the newspapers that have never been specifically mentioned as an important axis that drove this change.
The commercial characteristics of art projects held by the press had accelerated under the Japanese colonial government. However, besides its commercial aim of promotion and profitability, the projects not only led the poor cultural trends at the time but influenced the hobbies, entertainment, and values of the consumers. The spread of the modern hobby, called ‘art,’ and the vitalization of the painting groups somewhat relied on the cultural projects by these press.
Therefore, this essay will examine the role and meaning of cultural projects promoted by the local presses. It concentrates mainly on the Busan-Ilbo since it held large-scale contests from the 1920s to the right before the liberation. Unlike other local presses, the Busan-Ilbo held various art-related projects such as contest exhibitions, special exhibitions, and Western-style painting classes. It tried expanding the company and popularizing the art in the early days. However, the company actively used art as a tool for patriotism, as the idea of ‘Hwapil Boguk and Hweohwa Bonggong(patriotism by the art)’ in the late 1930s.
The Busan-Ilbo was founded in 1908 by Akudaga Tadashi(芥川正). The company actively cooperated with the colonization of Joseon under the banner of ‘Munjang Boguk(patriotism by the sentence).’ It also represented local public opinions and grew into the largest newspaper in Busan. The press expanded its life with the expansion of the Japanese empire under the names of colonialism and regionalism. Therefore, the art business of the Busan Ilbo realized the idea of the long-established ‘Moonjangboguk’ along with the regional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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