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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빙글리의 개혁신학: “참 종교와 거짓 종교에 대한 주해”를 중심으로 = Reformed Theology of Huldrych Zwingli: Focusing on “Commentary on True and False Religion”
저자
발행기관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Systematic Theology Division Korea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1.015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46-377(32쪽)
KCI 피인용횟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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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드리히 츠빙글리는 스위스 취리히의 종교개혁자였다. 츠빙글리는 루터와 함께 종교개혁 1세대에 속하며 루터와는 다소 다른 신학을 전개 하였다. 이런 츠빙글리의 신학은 이후 칼빈 등에 의해 계승 발전되어 오늘의 개혁신학을 형성하고 있다. 칼빈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츠빙글리에 대해서는 거의 소개되지 않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츠빙글리는 개혁신학의 원조 격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창시자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고 그가 시작한 개혁신학이라는 원류에 칼빈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합류하여 거대한 개혁신학이라고 하는 물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츠빙글리의 『참 종교와 거짓 종교에 대한 주해』를 중심으로 츠빙글리의 개혁신학에 대해 논하고 있다. 먼저 츠빙글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다. 참된 종교와 거짓 종교를 가르는 분기점이 여기에 있다. 인간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우선하는 것이 참된 종교의 특징이다. 물론 이것은 개혁신학뿐 아니라 전체적인 종교개혁 사상의 공통 분모라고 할 수 있다. 개혁신학자로서의 츠빙글리의 특징은 두 번째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강조에서 보다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개혁자로서의 사역의 초기에 페스트에 걸려 사경을 헤매며 하나님의 섭리를 체험적으로 체득한 츠빙글리는 후기에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예정론을 주장하게 되었지만 칼빈처럼 온전한 형태의 예정론을 전개하지는 못했다. 성찬과 관련하여 츠빙글리가 루터와 벌였던 성만찬 논쟁은 종교개혁 시대의 가장 큰 분쟁 가운데 하나였다. 성만찬에 대한 츠빙글리의 견해는 벌코프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로 고정되어 있지 않고 조금씩 변화하며 발전하였다고 보는 것이 정당할 것이다. 희미한 형태이기는 하지만 츠빙글리의 사상 속에 칼빈의 영적 임재설의 형태가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교회와 세속 정부의 관계에 대해 츠빙글리는 분리주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재세례파와 거리를 두고 있다. 물론 츠빙글리는 목회자가 더 우선적인 하나님의 도구라고 보기는 하지만 세속 관리와 목회자는 하나님의 두 가지 도구이다. 교회의 권징을 세속 정부에 위탁하고 있는 듯한 츠빙글리의 모습은 제네바의 칼빈에게서 극복이 되었다. 칼빈은 교회의 독자적인 권징권을 주장하였다.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 대한 츠빙글리의 관심은 이후 개혁신학의 특징이 되었다.
더보기Huldrych Zwingli was the Reformer of Zurich, Switzerland. Along with Luther, Zwingli belonged to the first generation of Reformation. But he deployed a little different theology from Luther’s. This theology of Zwingli was succeeded and developed by Calvin and other Reformed theologians. Zwingli’s theology shaped Reformed theology today in many areas. However, though there are much introduced about Calvin, there are little known about Zwingli nowadays. Zwingli is the first Reformed theologian. The term of the founder may not be adequate. Many theologians including Calvin joined in the stream of Reformed theology which Zwingli began. They together made up of Reformed theology. This essay deals with Zwingli’s Reformed theology focusing on his main work “Commentary on True and False Religion.” First of all, Zwingli emphasized the word of God. The crucial point to divide the true religion from the false religion is the word of God. It is characteristic of true religion to prefer to the word of God rather than the word of man. Of course it is not only the characteristic of Reformed Theology but also one of the common features of protestant Reformation. The distinct character of Zwingli as a Reformed theologian is evident in the second point of Zwingli’s emphasis on the sovereignty of God. In his earlier phase of Reformer Zwingli acknowledged the providence of God through his contamination of pest empirically. In the later time of his life, though he did not deploy full-scale predestination theory like Calvin, Zwingli developed and divine providence and proposed divine predestination. The debate on the Lord’s Supper between Zwingli and Luther is the greatest conflict among the Reformers. As Berkhof mentioned, Zwingli’s view on the Eucharist is not fixed but is getting changed and developed. It is true that there was a vague form of Calvin’s spiritual presence in Zwingli’s thought. Concerning the relation between government and church, Zwingli kept his distance from the Anabaptist who approached it in the separatist point of view. Even though he gave priority to pastors rather than secular officials, Zwingli recognized church ministers and government officials as two instruments of God. Calvin of Geneva overcame Zwingli’s limit that entrusted church discipleship to government. Calvin contended for the independent discipleship of church. Zwingli’s concern not only on individual but also community became a characteristic of later Reformed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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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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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5-06-29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Evangelical Society Of Systematic Theology -> Systematic Theology Division of Korea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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