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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실학자 반계 유형원의 향약관 -『반계수록』 내용을 중심으로- = A study on Bangye Ryu, Hyungwon’s Perspective on Hyangyak in the late Joseon Dynasty -Focused on the analysis of the contents of Bangyesu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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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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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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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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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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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9(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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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thesis is a study with the purpose of examining the items and contents of Bangyesurok(磻溪隧錄), which was excluded from existing domestic and foreign studies, and identifying the position of its hyangyak in the transition process of ‘Joseon Hyangyak’(朝鮮鄕約).
The author analyzed the data of ‘Bangyehyangyak’(磻溪鄕約) and presented its character and significance.
First, the Joseon-style hyangyak such as ‘Toegye hyangyak’ and ‘Yulgok hyangyak’ appeared as the ancestral hyangyak of the Jujajeungsonyeossihyangyak(朱子增損呂氏鄕約) was handed down to Joseon, and Bangye inherited the Joseon hyangyak.
Toegye’s ‘Yeanhyangripyakjo’(禮安鄕立約條) and “Bangyehyangyak” have similar regulations of negligence clause, which is intended for punishment, but the spirit of Toegye’s hyangyak, which emphasizes family customs amid the severity of punishment, continues in Bangyehyangyak was confirmed.
In addition, ‘Yulgok Hyangyak’ was inherited. Among them, Seowon hyangyak(西原鄕約), which Yulgok introduced as the pastor of Cheongju, had a great influence on Bangyehyangyak. The point is that it is used in connection with organizations and administrative organizations. These characteristics of Seowonhyangyak can be confirmed in the article ‘Bangyehyangyak’.
‘Bangyehyangyak’ reflected the changes in the rural society of Joseon in the 17th century.
The Japanese and two Manchu invasion, in which the entire country was ravaged, devastated the land of Joseon and shook the foundations of the rural society. This change began to be reorganized into the government-led, local-dominated order, and the Bangyehyangyak showed the beginning of that change. The series of appearances in Bangyehyangyak, such as the concurrent appointment of the Hyanggwan and the implementation of the Village associations(洞契) encompassing the nobles and the poor, proves that it reflects the changes in the rural society of Joseon in the 17th century.
The article of ‘Bangyehyangyak’ is that it is very systematic and efficient. Bangyehyangyak completed a detailed but efficient systematic fragrance by leaving the frame of the four major elements of the existing Jujajeungsonyeossihyangyak and trimming the elements based on reality. This point perfectly reflects the order in the village, so that the operation of the village can be carried out smoothly.
본 논문은 국내외 연구에서 소외되었던 『반계수록』에 포함되어 있는 「반계향약」의 조목과 내용을 통해 그의 향약이 ‘조선향약’으로 변천과정에서 어떠한 위치를 가지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목적의 글이다. 필자는 「반계수록」의 내용을 분석하여 「반계향약」의 성격과 의의를 제시하였다.
첫째, 「주자증손여씨향약」이 조선에 전래되어 이황과 이이의 향약과 같은 ‘조석적 향약’이 등장하는데 반계는 그 향약을 계승하였다.
퇴계의 「예안향립약조」와 「반계향약」의 <과실상규> 조항이 유사한데, 처벌을 위한 조목이지만 엄격한 처벌 속에서 가풍을 중시하는 퇴계의 향약정신이 「반계향약」에도 계승되고 있다.
또한 이이의 향약도 계승하였는데 그중에서도 이이가 청주목사로 부임하여 입안 시행한 「서원향약」은 「반계향약」에 큰 영향을 주었는데, 이 향약의 특징은 양반, 양민, 천민의 모든 주민을 참여시키는 계 조직을 향약조직과 행정조직에 연계시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은 「반계향약」 조목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반계향약」은 17세기 조선의 향촌사회 변동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왜란과 두 번의 호란은 조선의 전국토를 황폐화시키고 향촌사회의 기강을 뿌리째 흔들어 놨다. 이러한 변화는 관 주도 향촌지배질서로 개편되기 시작하였고, 반계의 향약은 그 변화의 시작을 보여줬다. 향관의 약정 겸임, 사족과 천민을 아우르는 동계의 시행 등, 「반계향약」에서 보이는 일련의 모습은 당시 향촌사회 변동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다.
「반계향약」의 조문은 매우 체계적이고 효율적이다. 「반계향약」은 기존의 「주자증손여씨향약」의 4대 강목을 그대로 두고 당시 현실에 바탕하고 있는 조목들을 가감하여 효율적이면서도 체계적인 향약을 완성하였다. 이러한 점은 향약이 향촌내의 질서를 반영하며 향약에 의한 향촌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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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9-05-1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AMLA CULTURAL INSTITUTE -> Research Institute for the Tamla Culture | KCI등재 |
2017-06-1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탐라문화연구소 -> 탐라문화연구원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2 | 0.52 | 0.5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4 | 0.62 | 0.913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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