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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본다"는 것과 무대의 은유 이미지 관계 연구 = Study on the Connections between "Seeing" in Theatre and Metaphoric Image on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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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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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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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3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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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explore on metaphoric images and visual dictions in comtemporary theatre that matters visual expressions. While briefly describing the connection between ‘being seen’ by an actor``s appearance on stage and audience``s ‘seeing’ the paper deals with perceptual activities in order to understand the essential connection of theatre activities that include appreciation of stage scenes and images. The essence of theatre appears when stage as of an illusive reality world is seen with process of audio-visual method. Entering to the twentieth century, theatre practitioners showed their interests on stage images rather than utilization of auditorial dialogues. They discovered that visual language has more possibilities to deliver messages on stage in regard to those problems. Adolphe Appia, Gordon Craig, Josef Svoboda, and Robert Edmond Jones are the figures that led the path of theatrical conventions to the stage with metaphorical images in an early stage of development. Among them Jones was the one insisting the limit of text could be solved by realization of poetic imagery on stage. He believed that stage setting was environment not simply as a background. As the contemporary theatre intends to pursue making scenes for the world of abstract and unconsciousness, metaphorical image becomes a beneficial method to strengthen the scene directing and stage picturization. In fact, metaphoric diction in theatre is an essential medium that ‘transfer’(pherein) everyday world ‘over to’(meta) the illusory stage. Metaphorical image that stimulates creative imagination extends the visual method of theatrical expression on stage, which has inherent limitations of time and space. Metaphor could be thought an application of rhetoric expressions while it is actually a comprehensive conceptual substance, determining our thought and action. Visualization by metaphor stimulates audience``s mental image and excites more extended emotion than consequence of audible expression. Visual metaphorical image acts ultimately as a method to broaden stage expression. Expecting the visual image of stage has perceived from the viewers and promote objective search about the acceptable way and become an opportunity to excite the new ventilation of the expression about ‘seeing theatre’. Seeing in theatre is regarded as in contemplating problems of human life and our society. It is an undeniable fact that metaphoric image is an essential medium and an invaluable tool to penetrate the condition of problems in illusory world in the theatre and mundanity in the actual world.
더보기이미지를 중시하는 현대 연극에서 은유 이미지(metaphoric image)와 시각화 작동방식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창조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은유 이미지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가진 연극의 표현을 확장시켜준다. 배우의 움직임과 더불어 시각적 은유화법(metaphoric diction)은 현대연극에서 발현되는 무대장면연출을 강화시켜주는 유용한 방식인 것이다. 은유 이미지는 관객의 창조적 심상화(心象化)를 자극하면서 청각적 표현의 결과보다 더 강한 감정의 발화를 자극한다. 은유의 시각화 작업은 궁극적으로 무대 표현을 확장시켜주는 도구이며 ‘보는 공간’이란 뜻에서 유래된 연극(theatre)의 조건을 성립시켜준다. 이연구는 배우의 ‘드러냄(being seen)’과 관객의 ‘봄(seeing)’이라는 관계를 개괄하면서 무대 위의 은유 시각화와 감상의 수용이라는 지각 활동에 관해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극의 본성은 현실이 아닌 현실을 무대 위에서 시청각적으로 표현할 때에 발생한다. 배우와 관객의 시각적 관계 맺기를 무대 성립의 기본단위라고 할 수 있는데, 연극은 궁극적으로 관객의 시력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현상을 통찰하도록 자극하는 예술이기 때문이다. 아돌프 아피아, 고든 크레이그, 조세프 스보보다, 에드먼드 존스 등의 무대미술가들이 내세웠던 혁신적인 생각은 극장을 듣는 장소에서 보는 공간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했으며, 현대연극에서 시각적 이미지는 텍스트에 바탕을 둔 말(words) 이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유용한 무대언어가 되었다. 특히 현대연극에서 나타나는 개인의 내면세계를 탐구하고 무의식과 추상적 감정의 본원을 탐구하려는 시도로 인해 은유 이미지의 효용가치가 높아졌다. 현대의 관객은 대사보다 이미지로부터 더 진실한 인상을 받으며 시각적 표현에서 연극적 호소력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무대장치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환경이라고 믿었던 에드먼드 존스는 무대장면을 디자인하는 것은 시인의 작업과 관련된 문제로 보았다. 이것은 무대미술가의 작업이 은유 이미지 구현에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은유의 시각 이미지는 관객이 집단으로 감상행위를 하는 극장 안에서 강하게 나타난다. 지각과정에서 관객들은 공간적이고 심정적으로 가까운 타인의 감정이 무의식적으로 전이되는 경험을 공유한다. 맥코내치(McConachie)는 감정적 작용이 정치적이고 문화적인 사고의 틀 안에서 조정된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시각적 이미지를 수용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이와 같은 사례를 < 자전거 >, < 환도열차 >, < 먼 데서 오는 여자 >에서 다뤄보고자 했다. 세 편의 작품들은 무대 공간의 확장이라는 심리적 설정을 통해 객석과 무대의 공간을 합치를 유발시키면서 등장인물과 유사(類似) 감정을 견인시켰다. 관객을 집중하게 하고 관심과 감정의 이입을 유도하는 방식처럼 은유 이미지는 현대 연극의 시각화 작업에 유용한 도구이자 매개로 작동된다. 연극을 본다는 행위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과 우리 사회가 봉착하고 있는 문제를 공유하고 사유하기 위함이다. 은유의 시각 이미지는 그러한 무대라는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확장시키는 장면연출의 유효한 도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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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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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09-2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Drama Research -> The Journal of Drama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4-09-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Drama Society | KCI후보 |
2014-02-1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Drama Association of Korea -> Drama Research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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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8 | 0.48 | 0.4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8 | 0.47 | 0.877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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