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의 계율과 불교정화 = Religious precepts of Chungdam and Buddhism Pur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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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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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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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44(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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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찰은 한국 현대불교사에서 기념비적인 운동이었던 불교정화운동의 핵심 주역인 청담 계율문제의 본질을 정리하는 논고이다. 이 글에서 필자는 청담 불교정화에서 계율이 갖고 있는 성격 및 내용을 정리하였다.
이를 위해서 첫째로는 청담이 정의한 불교정화의 개념에 드러난 계율 문제에 대한 성격을 정리하고자 하였다. 둘째로는 청담이 입산 이후부터 입적할 때까지 고민, 추진한 제반 운동, 사업 등에서 계율 문제가 어떻게 전개되었는가를 구체적으로 찾아내고자 하였다. 그럼으로써 청담이 왜 지독스럽게 정화운동을 추진하였으며, 그런 정화운동에서 계율의 수호를 위한 대안, 방안이 어떻게 모색, 입안되었는가를 추출하고자 하였다.
이런 분석을 통하여 필자는 청담과 계율문제와의 상관성을 정리하고자 하였다. 그 초점은 계율문제가 청담 불교정화, 불교정화운동사, 근현대 불교사에서 어떤 위상, 성격을 갖는지를 가늠하는 것이었다.
본 고찰을 통하여 필자는 계율 문제가 단순한 불법의 중심, 계정혜 삼학이라는 수행의 하나라는 것에 머물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즉, 불교현실, 수행현장, 교단운영에서의 뜨거운 본질이었음을 입증할 수 있었다. 이런 문제는 지금 현재도 진행 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본다.
This research sums up the nature of religious precepts of Chungdam, key leader of Buddhism Purification Movement, a memorable movement in the contemporary Buddhist history. This paper summarizes characteristics and contents of Chungdam’s religious precepts in Buddhism Purification.
First, this paper tries to summarize characteristics of religious precept problems which appeared in the concepts of Buddhism Purification defined by Chungdam. Second, this paper specifically seeks how religious precept problems have developed in Chungdam’s mind, all the movements and business from his ascetic life in the mountains until he entered Nirvana. Finally, this paper examines why Chungdam fiercely pushed ahead the Purification Movement and extract how alternative suggestions and methods have been sought and planned in order to guard religious precepts in such purification movement.
With these analyse, this paper clarifies interrelationship of Chungdam and religious precept problems. The focus is on estimating how religious precept problems influenced Chungdam’s Buddhism Purification, Buddhism Purification Movements and Post-modern Buddhist history in terms of its status and characteristics.
This research has discovered that religious precept problems are not merely staying as one of the asceticism of center of Buddhist law and Gyejeonghye Samhak. In other words, it confirmes that these are the hot natures of Buddhist realism, asceticism field and religious organization management. It is evident that these issues are currently under pro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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