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DES IMAGES DU BATEAU IVRE = Bateau Ivre의 이마쥬 分析

국문 초록 (Abstract)

한 詩人의 內密스러운 力學의 神秘를 포착하려면, 그 詩人의 全作品에 통용되는 이마쥬의 arche'type를 축출해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方法일 것이다. Gaston Bachelard는 그의 硏究書<Lautre'amont>에서 이 方法의 우수성을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 또 J.P Weber는 (詩의 生成>에서 이 方法을 통하여 훌륭한 성과를 거두어 놓았다.
本論文은 랭보의 全作品을 理解하는데 열쇠가 될 images의 元型를 축출하는데 目的을 두었다. 그리고 그 對象을 <Buteau Ivre 술취한 배>라는 한 편의 詩에다 局限시켰다. 그 理由는, 想傷은 다양향 理象 즉 다양한 作品으로 聞化되지만, 그 原動力이 되는 drame inte'erieur는 극히 단순한 內面의 力學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랭보는 그의 스승인 보들레르를 본받아서 可視的인 世界의 被岸에서 宇宙의 神秘性이 지닌 奧義를 발견하고자 꿈꾸었던 것이다. 그는 閃光처럼 찰나적인 이 發見을 表現할 수 있는 言語를 창조해내는데 일체의 노력을 傾注하였다. 따라서 그의 作品이 다루고 있는 영역은 社會的인 면, 宗敎的인 面, 人類學的인 面 나아가서는 絶望의 世界와 無意議의 世界까지도 침투하는 광범위한 영역이지만, 그의 목표는 現實超克이라는 하나의 理念으로 集約된다. 그리고 이 決意가 가장 잘 表象된 것이 Bateau Ivre이다. 이 詩는 한 마디로 말해서 랭보의 知的·靈的 自敍傳이다.
근 未知의 世界(le monde inconnu)가 현시하는 超越의 의미를 言語의 象徵속에서 確認하고자 한다. 우선 인간에게 있어서 未知의 世界는 삶과 죽음으로 大別된다. 그리고 삶 속에서와 마찬가지로 죽음 속에서도 未知性은 對自的(pour soi)인 것과 郞自的(두 soi)인 것으로 兩分)된다. 랭보는 이 시에서 삶의 神秘性을 對自的인 面과 郞自的인 面에서 체험하고 있으며, 나아가서는 죽음의 그것조차도 前者와 같이 兩面에서 체험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前人未踏의 處女山河를 누비며 흘러가는 배는 바로 詩人 자신의 象徵이다. 그는 騷亂과 豊饒로운 錯亂속에서 새로운 體驗 새로운 世界의 明暗과 色彩와 形을 창조하는 것이다. 이러한 體驗을 발판으로 하여 詩人의 存在는 한층 드높은 次元으로 비약할 자세를 갖춘다. 그러나 랭보는 자신이 품고 있는 이 꿈의 취약성을 미리 간파한다.
끝없는 밤의 눈부심은
비통한 새벽의 출현으로
산산히 부서진다
결국 이 詩人은 자신의 限界性을 자각하게 된다. 술에서 깨어난 배는 여느 배와 같은 日常의 항로를 따르기를 거부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夢想에서 깨어난 배는 표표한 大洋 속에 沈潛하기를 갈망하는 것이다. 大洋 속의 沈潛은 곧 죽음 象徵이다.
本論文은 이상과 같은 랭보의 根源的인 意識이 어떤 이마쥬로 表象되었는가 하는 문제를 3가지 측면에서 論證하고자 기도했다. 첫째는 이 詩人의 存在를 徵分學的으로 分析함으로써, 둘째는 이 詩人의 經驗的 想像을 통해서, 셋째는 꿈의 의미를 천착함으로써 論證의 구조를 세웠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pre´face
• Ⅰ. analysc infinite´simal de son e＾tre
• Ⅱ. imagination expe´rimentale
• Ⅲ. sens du re＾ve
• conclu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