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조선시대 사대부 투호례의 변화양상과 그 예교적 함의 = Aspects of changes in Tuhoritual of the gentry in the Joseon Dynasty and Its implication of Ritual Norm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3-108(26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본 연구는 왕실문화에서 사대부문화로 확장된 조선시대 투호례의 변화양상을 추적해 보고, 그 예교적 의미를 구명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유교를 국시로 삼은 조선은 향촌사회의 지배와 교화를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향음주례와 향사례의 보급을 위해 노력하였고, 『국조오례의』의 완성으로 향음주례와 향사례의 시행은 법제화 되었다. 그러나 향음주례와 향사례의 경우 행례 자체가 너무 번거롭고 거창하여 거행하기 힘들었다. 투호례의 경우 그 의식이 간단하여 행하기가 쉬우면서도 그 효용성이 커서 향사례를 대신하게 되었다. 이것은 투호례가 사대부 문화로 확장되는 전기가 되기도 하였다. 투호례의 심신수양과 덕성함양이라는 교육적 효용성은 투호가 사대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는 이유 중의 하나였다. 퇴계는 경(敬)공부의 일환으로, 율곡은 심신의 수양과 긴장의 이완을 위한 교육방법론의 하나로 투호를 제시하기도 하였다. 조선후기 투호례의 특징은 투호회의 결성과 투호례의 대중화를 들 수 있다. 물론 17세기의 투호례는 여전히 상류층의 문화로 유희와 예교가 공존하였다. 이른바 대중적이라는 것은 18세기 후반에 들어서야 가능한 것이었다. 김두열 『투호아집도』와 신윤복의 <임하투호>는 이러한 변화를 확연히 보여준다. 투호회의 결성은 학파간의 결연 혹은 문중 간의 결속, 정치적 결속력의 강화 등 단순한 친목을 넘어 그들만의 유대강화가 목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러한 특성은 김좌명과 김두열이 각각 주관한 투호회를 통해 명백히 확인할 수 있다.
더보기This study traced the changing patterns of Tuhorye(投壺禮, Tuhoritual), which was extended from the royal family culture of the Joseon Dynasty to the culture of the gentry, and examined its educational meaning. Joseon, which had Confucianism as its national policy, made efforts to spread Hyangeumjurye(鄕飮酒禮, Rite of Drinking) and Hyangsarye(鄕射禮, Rite of Archery) at the national level, and with the completion of 『Gukjo Oryeui(國朝五禮儀)』, the implementation of Hyangeumjurye and Hyangsarye became legislated. This aimed at the edification of customs, but behind it, the government had a great intention to lead the domination and edification of the country village society. However, it was not implemented properly due to the negative attitudes of the Hungu(勳舊) forces and the purge of literati. Moreover, in the case of Hyangeumjurye and Hyangsarye, the ceremonies themselves were too cumbersome and grandiose, so they were impossible to perform. However, in the case of Tuhorye, the ceremony was simple and easy to perform, but its usefulness was so great that it took the place of the Hyangsarye. This also served as a turning point for the expansion of Tuhorye into the culture of the gentry.
One of the reasons that Tuhorye was able to be established as the gentry culture was because it included educational utility of mental and physical training and character development. In the Tuho(投壺) of the upper class in the Joseon Dynasty, there was a ceremony of Yeoneum(宴飮) and the custom of making poetry. This is something that was not found in Chinese ancient traditions, and is a tradition that was not seen in previous records in Korea. Toegye(退溪李滉) suggested Tuhorye as a part of the study of Gyeong(敬), and Yulgok(栗谷李珥) propsed Tuhorye as one of the educational methodologies for mental and physical training and relaxation of tension.
The characteristics of Tuhorye in the late Joseon Dynasty include the formation of Tuhohoe(投壺會, Tuhogathering) and popularization of Tuhorye. Admittedly, the Tuhorye of the 17th century was still a culture of the upper class, where both entertainment and ceremonies coexisted. The popularization was only possible in the late 18th century. Kim Doo-yeol’s(金斗烈) 『Tuhoajipdo(投壺會圖)』 and Shin Yun-bok’s(申潤福) < Imhatuho(林下投壺) > clearly show these changes. The formation of the Tuhohoe aimed at reinforcing their own bonds beyond simple friendships such as solidarity between schools, solidarity between cultures, and political solidarity. This characteristic can be clearly found at the Tuhohoe organized by Kim Jwa-myeong(金佐明).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28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History of Korean Education -> The Korean journal of history of education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2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Of History Of Education -> The Korean Society for History of Education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3 | 0.73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1 | 0.57 | 1.215 | 0.3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