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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경험의 재구성을 통한 국가 만들기 -역사/다큐멘터리/기억 = The Korean War Documentary: History / Documentary / Memory
저자
이명자 (목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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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6(36쪽)
KCI 피인용횟수
9
제공처
The Korean War was an explosion of unresolved problems connected to ideology, politics and society. Considered from a cultural viewpoint, the Korean War produced a foundation that was important for constructing state identity in South and North Korea. Both Korean governments tried to create a state or state identity directly after liberation from Japaness colonial rule. Nevertheless there was a feeling of shared Korean culture regardless of the division of South and North Korea among the public. But after the Korean War, the division was finalized and Koreans had to choose which state to settle in. Charles Tilly described this as ``a state was made through war``. After the Korean War, the South Korean government took the role of a bulwark against communism, increased the role of the state in society and developed a pro-American line. The North Korean government assumed a broad anti-imperial sentiment, accelerated the Kim Il Sung ideology and the socialist revolution, for example through agricultural cooperative farms. Movies contribute to form the memory and history of communities. During the Korean War both South and North Korean filmmakers were mobilized by their governments and made many documentaries, newsreels and feature films. Filmmakers called ``war filmmakers`` made movies in Deagu and Busan in South Korea. Right after the beginning of the war, Kim Il Sung enlisted the help of filmmakers and the resulting films moved many people to volunteer for the army in North Korea. Because they were of prime important documentaries and newsreels were made with support by the government and army. As official government narrative the Korean War documentary was different in the two Koreas. This article follows White`s assumption that history is a narrative that has been made by someone, not a mere representation of facts. I try to map the mirror image between the South Korean documentary, A March of Justice and the North Korean documentary, A War of Justice and analyze the relationship of war documentary and state-identity.
더보기현대 남북한 체제 형성에서 주요한 전환점인 한국전쟁은 해방 후 시작된 좌우대립과 정치적, 사회적 갈등의 총체적 폭발이었다.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 한국전쟁은 남북의 국민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다. 해방 직후부터 남북은 적대감에 기반한 체제 만들기와 국민의 창조를 시도했지만 오랫동안 유지해온 공동체의 경험과 일체감이 남북의 대중들 사이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쟁은 남과 북을 돌이킬 수없게 나누었고 대중들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국가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전쟁이 국가를 만든다’는 틸리의 명제가 남북한 체제형성에도 적중한것이다. 전쟁 이후 남한에서는 반공이데올로기가 정착하고 국가의 자율성이 증대했으며 군부를 비롯한 국가억압기구가 불균형적으로 비대화하였고 대미종속이 구조화되었다. 북한 역시 반제국주의 정서가 내면화되고 협동농장의 완성 등 사회주의 혁명이 가속화 되고 김일성 유일지도체제가 강화되었으며 새로운중.소관계가 성립되었다. 역사를 기억으로, 기억을 역사로 만드는 주요장치인 영화는 공동체의 기억 만들기에 기여했는데 전쟁기 동안 남북의 영화인들은 ‘종군영화인’이라는 이름 하에 동원되어 각종 다큐멘터리, 극영화, 시보영화를 제작했다. 남한에서는 피난지 대구와 부산을 중심으로 영화인들이 군부대에 소속되어 영화제작에 나섰다. 북한에서는 전쟁 발발 직후 김일성의 호소를 시작으로 12조로 편성된 영화인들의 종군활동이 시작되었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은 극영화보다 다큐멘터리와 시보, 뉴스영화에 힘을 실어주었고 정부와 군부대의 후원을 받으며 제작된 다큐멘터리는 한국전쟁에 대한 제도권 내의 공식기억을 대변했다. 남북한 체제의 관점에 의해 구성된 내러티브인 한국 전쟁에 대한 역사서술은 그 이데올로기 편차가 매우 크지만 제작방식과 목적에서는 일치한다. 역사가 반영이 아니라 구성이며 하나의 내러티브라는 헤이든 화이트 이후 역사학의 관점을 받아들여, 이 글은 한국 전쟁 동안 제작된 남북의 다큐멘터리 <정의의 진격>과 <정의의 전쟁>이 어떠한 경로를 경유해 국민정체성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가를 두 영화의 거울상 이미지와 함께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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