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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철학에서 엿볼 수 있는 친환경적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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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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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칸트철학에서의 비인간중심주의적 요소를 찾아내고 그로부터 친환경적 시사점을 모색하는 데 있다. 연구 결과 칸트철학에서 엿볼 수 있는 친환경적 시사점은 세 가지였다. 첫째는 인간의 우월성에 대한 반성적 성찰의 자세이다. 사실 우리 사회는 과학기술 만능주의에 기초한 인간중심주의가 여전히 팽배해 있는 상황이다. 칸트가 강조하는 인간의 지위, 곧 ‘자연세계의 한 항’, ‘이성적이지만 유한한 존재’라는 사고는 인간중심주의, 인간우월주의에 대한 반성과 겸허함의 자세를 고취하는 한 계기가 될 수 있다. 둘째는 자연파괴 및 동물학대 행위를 규제해야 한다는 점이다. 자연파괴 및 동물학대 행위가 규제돼야 하는 이유는 이들 행위가 인격의 존엄성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곧 이들 행위는 다른 인간에 대한 ‘도덕적 공감’을 둔화시키고 그를 잔혹하게 다룸으로써 도덕성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금지되는 것이다. 셋째는 자연을 유용성의 대상이 아닌 순수한 관조적 즐거움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하는 미적 감수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자연을 대할때 이해관계적 관심 없이 그저 순수하게 관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자연물을 목적-수단의 관점에서만 보는 자세에서 벗어나 자연의 모든 대상을 그 자체의 목적으로 존중하는 미적 감수성을 고취해주고 있다. 이상에서 볼 때 우리가 칸트를 도덕적 차원에서는 인간중심주의자라고 부를 수 있으나 그 이외의 차원에서는 그렇게 단정지을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non-anthropocentric elements in Kantian philosophy and to seek the eco-friendly implications from them.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there are three eco-friendly implications in Kantian philosophy. The first is the attitude of reflective reflection on human superiority. In fact, anthropocentrism based on science and technology universalism is still prevalent in our society. Kant"s following argument about human status, that man is an ‘item of the natural world’, and that he is a ‘reasonable but finite being’, can be a clue to inspire an attitude of reflection and humility on anthropocentrism and human supremacy. Second, it is necessary to regulate natural destruction and animal cruelty because the acts undermine the dignity of personality. That is, such acts are forbidden because they undermine morality by slowing down the "moral empathy" of other humans and dealing with them brutally. Third, Kantian philosophy emphasizes the aesthetic sensitivity that makes nature look at as an object of pure contemplative pleasure, not as an object of usefulness. When we deal with nature, we should be able to contemplate purely without interest. This is to encourage aesthetic sensitivity to respect all objects of nature for its own purposes, away from the attitude of seeing natural objects only from the viewpoint of purpose-means. As you can see from the above, we can call Kant anthropocentric at the moral level, but we cannot conclude it at another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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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9 | 0.39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5 | 0.984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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