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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문명사의 전환과 김시습의 <유금오록(遊金鰲錄)> = The Transition of Civilization History in the Early Joseon Dynasty and Kim Si-Seup's Work, 『Yugeumorok(遊金鰲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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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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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본격적으로 수입된 성리학 기반의 유교는 조선 건국과 함께 하나의 국가학으로 인정되었지만, 지식인들 사이에서 수용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여러 논의가 수반되었다. 특히 기득권 세력인 불교와의 사상적 논쟁은 여전히 많은 관심을 필요로 한다. 그런 맥락에서 김시습의 시문은 다양한 논점을 제공한다. 여기서는 그의 <유금오록> 소재 시문을 대상으로 유불교체기의 문명사적 전환에 대한 김시습의 입장을 논의하고자 한다.그러나 유교화 과정은 16세기 전반에 이르러서야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불교의 철학적 개념을 유교적 개념으로 바꾸는 일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지식인들이 논쟁을 벌였다. 김시습은 유교와 불교 교체기에 활동했던 중요한 인물이다. 정치적 사건 때문에 승려가 되었지만(그의 불교 이름은 ‘설잠’이었다), 그는 늘 유교 사회가 만드는 관료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불교 경전을 깊이 연구하는 한편 유교 경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유교와 불교의 화해를 도모했다. 그 과정에서 김시습의 내면 풍경과 사상적 갈등은 한시로 표출되었다. 그러한 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유금오록>이다. 이 논문은 김시습이 엮은 시집인 <유금오록>을 통해서 불교를 어떻게 유교와 결합하고자 했는지, 승려로서의 심리적 갈등이 어떻게 작품으로 표현되었는지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더보기With the founding of Joseon Dynasty, the process of Confucian transformation, which had been going on since the late 14th century, came to fruition. The Koryeo Dynasty, whose system had been fundamentally and philosophically operated based on Buddhism, was transformed into a Confucian-based nation by gentry(Sadaebu) class. Even though Neo-Confucianists owed much to the philosophical basis of Buddhism, they built their own world by condemning Buddhism as heterodoxy. Koryeo Intellectuals who studied in Yuan Dynasty after this dynasty had accepted Neo- Confucianism as a national study became a pioneering class that made Confucianism their philosophical basis.It is reasonable, nevertheless, to state that the process of Confucian transformation was completed in the first half of the 16th century. To transform the philosophical basis of Buddhism into Confucian one was not able to accomplish in a short period of time. Furthermore, intellectuals were inevitably confronted with lots of controversial and fierce arguments during this process.Kim Si-Seup, a scholar, writer, and also Buddhist monk, is an important figure during this transition period from Buddhism to Confucianism. Although he became a monk-his Buddhist name is 'Suljam' -due to some political matters, he was always interested in bureaucracy of Confucian society. In addition to studying Buddhist scriptures in depth, he, with a profound understanding of Confucian classics as well, pursued reconciliation between Confucianism and Buddhism. His inner reflection and ideological conflicts, in that process, were expressed in his poetry written in Chinese. It is 『Yugeumorok(遊金鰲錄)』, which is a collection of poems and whose title means ‘the record of rambling and savoring moments on Geumosan, that projects images of Kim Si-Seup’s inner world closely. Through 『Yugeumorok(遊金鰲錄)』, this paper, therefore, discusses how Kim Si-Seup strived to combine Buddhism with Confucianism as well as how he tried to depict his own inner conflicts as a monk into his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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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2-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Learned Society of the Korean Culture -> The Association for Korean Cultural Studies | KCI등재 |
2010-02-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Korean Culture Journal -> The Review of Korean Cultural Studies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7-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A study of Han Min Jok's culture -> THE Korean Culture Journal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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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Learned Society Of Han-Min-Jok'S Culture -> The Learned Society of the Korean Culture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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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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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9 | 0.59 | 1.042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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