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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미학은 가능한가? -"자기조직화"를 바탕으로 한 생태예술의 체계화 1 = Is Eco Aesthetics possible?: Systematization of eco art on the basis of "self-organizati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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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학예술학회(The Korean Society of Aesthetics and Science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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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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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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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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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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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79(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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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시스템이론의 시각에서 생태예술에 내재한 생태미학의 핵심적 원리에 접근하고자 한다. 생태학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생태예술 실천을 이해하기 위해 본고에서는 복잡계와 자기조직화 이론을 방법론으로 삼는다. 그러한 이론을 통해 생태예술의 본질을 이루는 특정한 심미적 패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로 생태예술은 1990년대 이후로 등장하여 생태적 이슈를 다룬다는 점에서, 1960년대 환경미술, 대지미술, 어스워크 등의 작업 등 유사한 장르들과 구분되고 있다. 즉 생태예술은 단순히 자연을 주제로 삼는 것이 아니라, 생태학에 대한 인식에서 비롯되는 지구의 총체적인 시스템의 ‘연결’을 보게 한다. 자기조직화 이론에 따르면, 외부의 환경에 반응하는 살아있는 모든 유기체는 스스로 세포의 패턴을 조직하며, 특히 시스템이 비평형 상태에 이르면 패턴을 조직하여 새로운 시스템의 ‘창발’을 이룬다. 생태예술은 인간, 사회 그리고 자연의 각 시스템을 어떻게 ‘지속가능할 것인가’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모든 시스템들이 서로 의존되어 있음을 말해주는 ‘연결’의 패턴을 자기조직화한 것으로 이해된다. 이렇게 ‘연결’의 패턴들을 직조하는 생태예술의 원리는 크게 ‘상호의존성’과 ‘회복탄력성’으로 집약된다. ‘상호의존성’은 복잡계 내의 다양한 층위의 시스템들 ― 인간, 비-인간, 사회, 정치, 문화, 역사 등 ― 의 관계 자체를 중요시하는 원리이며, ‘회복탄력성’은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을 지속가능한 생태계의 환경으로 인식하게 하고 문제의 시스템을 치유하도록 하는 원리이다. 60년대 출현한 생태예술의 선구자들 중에서 한스 하케, 요셉 보이스, 헬렌 마이어와 뉴튼 해리슨은 이러한 생태미학의 원리들을 앞서 보여준 작가들이다. 자연현상에 대한 복잡한 역동성과 인간의 관계를 고찰하고 자연에 대한 인간의 개입에 대해 성찰하는 이들의 작품은 우리가 복잡계 안에서 서로 의존되어 있는 관계라는 사실을 깨우쳐 준다. 아울러 상처 입은 지구의 생명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 복잡계는 열린 시스템이다. 생태예술 또한 환경의변화에 따라 스스로 조직된 체계로 볼 수 있으며 환경에 관심을 둔 예술가들에게 늘 열려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생태예술의 장르(체계)가 예술 시스템 내부에 정착함으로써 생태미학은 미학의 하위 체계로서 성립 가능하리라고 본다.
더보기This essay is intended to approach to the core principle of eco aesthetics in which is immanent in eco art, from the viewpoint of system theory. This essay takes complex theory and self-organization theory as the methodology of the essay in order to understand the eco art practices on the basis of ecology. Therefore I can enunciate the fact that there are the peculiar aesthetical patterns in which eco art consists through those theories. As a matter of fact eco art is distinguished from similar genres such as 1960s`` environmental art, land art, earth work and so on in that it came out in 1990s`` and have dealt with eco issues. In other words, it is that eco art does not make simply nature a leitmotif, but let us see ‘connect’ of whole systems of the planet. According to the theory of ‘self-organization’, all the living organisms which react to their environment organize the patterns of their cells and forms ‘emergence’ of new system by organizing patterns in particular when a system comes to disequilibrium. If we apply this logic to art system, eco art comprises all arts that see the systems of respectively humans, society and nature from the view of how these can sustain and discover the ‘connect’ patterns, that means, all systems are interdependent. ‘Interdependency’ and ‘resilience’ largely epitomizes the principles of eco art which organizes ‘connect’ patterns. ‘Interdependency’ is the principle which counts the relations of systems of multi levels-humans, non-humans, society, politics, culture, history and so on. ‘Resilience’ is the principle which make us recognize biodiversity and cultural diversity as sustainable eco environment and heal systems in question. Hans Haacke, Joseph Beuys, Helen Mayer Harrison and Newton Harrison, among eco artists in 60s,`` are those who show eco aesthetical principles beforehand. Their artworks which consider the relation between nature``s complicated dynamics and humans and reflect human``s intervention to nature awaken the fact that our being is interdependent in complex. In addition, they deliver the message that we should try to recover injured lives. Complex is an open system. Eco art can be seen a self-organizing system being accord with the changes in environment and always opens to artists who are interested in environment. In this way, eco aesthetics could be valid as a sub-system of aesthetics in that genre(system) of eco art takes root inside of art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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