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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의 『經書釋義』 의 저변에 대한 일고 = A Contemplation on the Foundation of Toegye Lee Hwang’s 『Seok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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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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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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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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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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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학 연구는 대개의 경우, 퇴계 이황의 『경서석의』를 그 연구자료의 시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퇴계 이황의 『경서석의』는 그 자체로 한국 경학 연구의 원류와 같은 존재감을 가진다.
그런데 철학분야에 있어 퇴계의 위상은 매우 높아 퇴계와 율곡의 주자학에 대한 이해와 그 연구성과는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며, 그 후대의 성과는 퇴율을 조술한 것으로 서술되어 있다. 그러나 경학연구의 경우, 퇴계와 율곡의 성과는 그야말로 걸음마를 시작하는 면모를 보인다. 일부 뛰어난 언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본적인 수준은 경서의 번역으로서의 이해, 곧 언해를 넘어서지 않는다. 퇴계의 경우,‘석의’의 단계에서도 빼어난 견해가 일부 제시되지만 전체적으로는 경전의 본문을 이해하는 데 요긴한 방향으로 제시된 것이 일반적이다.
이 논문에서는 그러한 점에 착목하여 퇴계의 『경서석의』의 내용에 주목하기보다는 그 저작이 형성되는 과정에 주목했다. 곧 저작의 성격과 형성배경, 퇴계의 당대 학술적 환경과 관심사에 주목한 것이다. 퇴계 후학들의 증언과 저작이 만들어지는 퇴계의 50대 학술환경, 나아가 퇴계의 저술에 대한 습관을 관찰하여 『경서석의』가 어떠한 학술사적 환경에서 저술되고 있는가를 음미했다.
퇴계는 강학의 필요에 의해 이 책을 저술했으며, 그 기본적인 이해의 관점은 주자학적인 시야였으나 그 시야에 국한된 것은 아니었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러한 집필의 저변에는 독서와 학습에 대한 자신의 신념과 사우들과의 강학에 의한 연마, 아울러 여러 의견을 수용하고 결론을 내리는 데 있어서 유연한 본인의 성격, 나아가 한 편의 저작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 신중한 저술 습관 등이 두루 적용되었다. 퇴계의 『경서석의』를 이해함에 있어 이러한 측면은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점이다.
For the majority of Confucian Classics studies of Korea, 『GyeongseoSeokui(經書釋義)』 of Toegye Lee Hwang has been facilitated as the original source of research data. In this point of view, 『GyeongseoSeokuiSeokui』』 of Toegye Lee Hwang has the sense of presence in and itself such as the main source of the Confucian Classics studies in Korea.
However, in the philosophy field, the status of Toegye was extremely high that understanding on the Neo-Confucianism of Toegye and Yulgok as well as its study outcome is evaluated as exquisite, and the outcome of the descending generation was described as commentating on Toeyul, but in the case of the Confucian Classics studies, the outcomes of Toegye and Yulgok seem to display the aspect of taking first steps literally. Notwithstanding the fact that there were certain outstanding advisements, the basic level was not beyond the understanding, namely, annotations, as a translation of Scripts. For the case of Toegye, certain excellent opinion was presented in the phase of ‘Seokui’, but overall, it is generally viewed as presenting essential means to understand the main context of the Scripts.
Under this thesis, by embracing such a point, the attention is given to the process of formatting the production of writing rather than paying attention to the contents of Toegye’s 『GyeongseoSeokui』. It means to pay attention of the characteristics and background of such writing, academic environment at the time of Toegye as well as the issues of interest. By observing the statements of younger scholars of Toegye and the academic environment at Toegye’s 50s when the writing was produced, as well as the habits of Toegye on his publication, it has appreciated the academic and historic environment of 『GyeongseoSeokui』.
Toegye published the book due to the need of Chinese Classics and the point of view on his fundamental understanding was the Confucian view. However, it was not limited only to that view and there was no hesitation from enthusiastically presenting one’s own opinions. Furthermore, in the foundation of his writings, he generally applied his own conviction on reading and learning, training of Chinese Classics with his colleagues, and furthermore, it generally demonstrated the flexible personality of accommodating a number of opinions before drawing conclusion along with his careful writing habits in completing a piece of publication. In understanding of Toegye’s 『GyeongseoSeokui』, such an aspect would be an important implication not to be overlooke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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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5-15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남명학연구소 -> 경남문화연구원영문명 : The Nammyonghak Study Institute -> Institute of Gyeongnam Culture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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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6 | 0.66 | 0.5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5 | 0.98 | 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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