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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essor Cho Kook’s Controversy and Discursive Politics of Witch Hu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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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KDC
3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5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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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쟁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한편에서는 정의실현으로 보지만, 다른 쪽에서는 마녀사냥으로 본다. 진실은 무엇일까? 본 논문은 이 사태를 언론에 의한 담론정치의 결과물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해 그 실체를 분석하고자 했다. 연구문제는 두 개로 잡았다. 첫째는, 애초 별로 호응하지 않았던 대중이 조국에 대한 비판 담론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게 된 배경과 이 상황을 주도한 세력을 밝히는 작업이다. 둘째는, 배후세력 확인 과정에서 드러난 관련 언론사가 구사한 담론전략을 파헤쳤다. 관련 자료도 두 갈래로 구분된다. 담론주체를 밝히는 작업에는 인터넷 검색, 언론 보도, 각종 성명서, 학술적 논문과 저술 등이 활용되었다. 텍스트 분석에 필요한 자료는 표본으로 선정된 언론사에 실린 칼럼, 사설, 인터뷰, 분석기사 등에서 모았다. 분석결과, 첫째, 조국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공명할 수 있었던 요인은 크게 네 가지로 추론되었다. 반공주의, 한미동맹, 발전주의 및 불공정 사회에 대한 집단적 거부감 등이다. 둘째, 담론정치를 주도한 세력으로는 <조선일보>를 축으로 하는 언론복합체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그들은 한편으로는 동맹세력을 위해 자신의 상징광장을 대여해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뉴스라는 담론을 통해 직접 선수로 뛰었다. 그들이 활용한 담론전략은 셋째 ‘천사와 악마’ 낙인찍기로 밝혀졌다. 조국과 그의 가족,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를 집중적으로 부각하는 한편, 특정한 프레임을 강조하는 방식이다. 끝으로, 보수언론은 이 과정에서 독립성과 전문성이 의심스러운 정보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했다. 반공주의와 한미동맹을 신성하게 생각하는 정보원이 특히 많았다.
더보기The controversy surrounding Cho Kook, a professor and former Minister of Justice, is still underway. While some argues he deserves such a series of mishaps, the others believe that he was victimized by Witch Hunting heralded by the conservative media. The truth remains at large. The authors sense, however, that the case can be the product of discourse politics cooperated by those who want the status quo in Korean peninsula. Therefore, the authors explore two questions related to this controversial debate. First, this study explores to reveal why the public, which initially did not respond much to criticism discourse about its homeland, actively responded and the forces that led the situation. Secondly, this paper pays particular attention to deciphering discursive strategies adopted by the media believed to collaborate with Christians, anti-Communists, North Korea fugitives, and U.S. government. With regard to the first topic, analysis shows at first that four factors including anti-communism, flunkyism toward America, development mentality, and collective feeling against unfair society were called into play while responding to target audience. It did also reveal that those beneficiaries of national division have taken a critical part either by participating in public demonstration or signing on statements. Final discovery lies in the social construction of ‘Angel and Devil’ elaborated seamlessly by logical, emotional and ethical arguments. Such tactics as agenda setting, framing, and sourcing were found in addition. The authors insist thus that what matters is not improving journalism quality but exposing the reality of discourse politics which stands in the way toward a peaceful unified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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