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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 가인(歌人)의 정체성과 ‘조국’ 인식─ 리카 기요시(リカ・キヨシ)를 중심으로 ─ = The Identity and Recognition of the Homeland Tanka by Korean residents in Japan: Focusing on Rika Kiyoshi(リカ・キヨシ)
저자
김보현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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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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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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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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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7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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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rmation of Tanka was started by the first & second generations of the Korean residents in Japan after liberation. However, as a kind of deformed literature, the Tanka was accepted as something ‘strange’ and ‘odd’ by both Korea and Japan. This perception originated from the fact that Tanka was a literary genre of Japan. Nevertheless, the Korean residents in Japan who expressed themselves by selecting Tanka as a literary means have existed till today from liberation.
Thus, this thesis analyzed the Tanka by Rika Kiyoshi who was a representative Korean poet in Japan after liberation, based on the common consciousness of problem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such as identity and perception of homeland. Kiyoshi’s Tanka pursued realism, and described the process of forming an identity as a Korean resident in Japan by separating the nationality and language. The perception of homeland was also shown by countervailing against the situation of Korea and Japan around him. The research on Tanka by Korean residents in Japan implies the possibility to draw not only the common problem of consciousness in the existing research on the literature by Korean residents in Japan, but also individual results based on the genre specificity of Tanka.
일본의 전통 시가 장르 중 하나인 단카는 현재 일본 외의 지역에서 다양한 주체들에 의해 창작되고 있다. 그런데 이 단카의 주체가 ‘재일조선인’이 되는 순간 그것은 일본 전통 시가 장르의 세계화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한・일간의 역사, 민족, 정치적 문제들을 포함하게 된다.
재일조선인들의 단카는 해방 후 1세, 2세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창작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재일조선인이 일본이라는 일국(一國)의 국적성을 가진 문학인 단카를 창작한다는 것은 조선과 일본 양쪽 모두에서 ‘기이’, ‘기묘’한 것으로 수용되고 있었다. 즉, 일본의 식민 지배의 결과로 일본에 재주 하게 된 재일조선인들이 일본적 세계관으로 점철된 문학을 일본어로 창작한다는 것은 조선인, 일본인 모두에게 위화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카를 문학적 수단으로 선택하여 자기를 표현하는 재일조선인들은 해방 후부터 현재까지 존재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해방 후, 재일조선인 가인을 대표하는 리카 기요시의 단카를 재일조선인들의 공통된 문제의식인 정체성과 조국 인식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해 보았다. 리얼리즘 단카를 추구했던 그의 작품에는 재일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해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조국에 대한 인식도 그를 둘러싼 조선과 일본의 상황과 길항하며 나타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재일조선인의 단카 연구는 그동안 재일조선인 문학 연구에서의 공통된 문제의식은 물론 단카라는 장르의 특수성에 입각한 개별적인 결과들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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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4-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 | 0.5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4 | 0.725 | 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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