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植栽된 느티나무 街路樹의 健康度와 大氣 오존 濃度와의 相關 關係 硏究 = A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Ambient Ozone Concentration and Tree Health of Zelkova serrata Makino Street Trees In Seoul
저자
李景俊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자원학과 ) ; 金君保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자원학과 ) ; 韓心熙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자원학과 ) ; 金兌奎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자원학과 )
발행기관
학술지명
서울大學校 樹木園 硏究報告(BULLETIN OF THE ARBORETUM SEOUL NATIONAL UNIVERSITY)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9
작성언어
Korean
KDC
480.69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4-65(12쪽)
제공처
소장기관
느티나무와 포플러와 같은 속성수는 오존가스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서울에 가로수로 식재된 느티나무의 건강도와 대기 중 오존 농도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여, 느티나무가 오존의 오염 상태를 나타내는 생물적 지표식물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서울시의 20곳에 설치된 대기오염 자동 측정소에서 반경 300 m 이내에 식재 되어 있는 느티나무를 대상으로 1996년 8월 15일부터 17일 사이에 잎의 가시적 피해, 엽록소와 카로테노이드 함량, 형성층의 전기저항도를 측정하여 느티나무의 건강도를 구하고, 1996년 6월 1일부터 8월15일까지 대기중 오존농도와의 상관 관계를 구명하였다. 서울시 전 지역의 3 개월 간 오존농도의 일일평균치는 0.02ppm 으로써 낮게 나타났으나, 3 개월간 10회에 걸쳐서 오존주의보 (0.12ppm 이상)가 발령되었으며, 20개 전지역에서 1회 이상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수목에게 생리적 피해를 주는 0.08ppm을 초과한 횟수는 쌍문동이 107회로써 가장 높았다. 서울의 동쪽에 위치한 지역, 즉 쌍문동, 구의동, 성수동, 방이동, 대치동, 잠실동의 일중 최고치나 0.08ppm 이상 적산 농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따라서 오존가스가 편서풍에 의하여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특히 주변 산악지대에 의하여 공기가 정체된 곳에서 더 높은 농도를 보여 주었다고 판단된다. 잎의 가시적 피해는 불규칙하면서 정량하기가 어렵고, 형성층의 전기저항치는 수목간에 큰 차이가 없어서 제외하였다. 잎의 광합성 색소와 오존 농도와의 상관 관계에서는 엽록소 a의 함량과 6월중 일일 평균 오존농도와 통계상 10% 유의 수준에서 부의 상관 (상관계수, -0.43)을 나타내서, 오존 농도가 높을수록 엽록소의 함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적으로 느티나무는 오존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대도시에서 가로수로 식재하기에 적당하지 않으나, 오히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한다면, 오존에 대한 생물적 지표식물로 식재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understand the correlation between ambient ozone concentration and health of street trees in Seoul, and to examine the possibility of using Zelkova serrata trees as a potential bioindicator for ozone pollution in large cities. Five Zelkova serrata street trees each growing within 300m radius from each ozone monitoring station were selected. The chlorophyll and carotenoid contents in the leaves and cambial electrical resistance of the selected trees were measured in mid August at the 20 stations in Seoul, and above date were analyzed for correlction with ambient ozone concentration from June through August. The ozone data at the 20 stations were obtained from Department of Environment.
The daily average concentration of ozone from June through August was 0.02ppm, while ozone warning (issued whenever hourly ozone concentration was above 0.12ppm) was announced 10 times in Seoul during the three months. The highest number of incidences of the hourly ozone concentration above 0.08ppm was 107 times in Sangmoon-dong which was surrounded by mountains in three sides and located northeastern part of Seoul. Eastern part of Seoul showed higher concentration of ozone than western parts, suggesting the possibilities of movement of ozone by prevailing westerly wind. Among the tested ozone data, such as overall or monthly daily ozone concentration, hourly maximum concentration, and the number of incidences of hourly concentration of above 0.08ppm, chlorophyll a content in the leaves was negatively correlated (correlation coefficient -0.42) with daily ozone concentration in June. However, it was significant only at 10% statistical level. It was concluded that Zelkova serrata street trees might be used as a potential bioindicator for ozone pollution in large c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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