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구직장애요인탐색 검사 개발 : 실직자를 중심으로 = Development of Job-Seeking Barriers Exploration Scale for Adults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광운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광운대학교 교육대학원 : 커리어상담전공 2011. 2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한국어
DDC
150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vii, 77 p. ; 26cm
소장기관
이제까지 진로장벽과 관련된 연구의 대상은 주로 여성 또는 학생층에 국한되어 있었고,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경우에도 조직 내에 소속되어 있는 사실상 20~30대 직장인들을 그 대상으로 보고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상대적으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았던 성인 전반을 대상으로 이들이 구직활동을 하는 중에 경험하거나 지각하게 되는 장애의 내용을 파악하여 객관화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먼저 노사공동 전직지원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았거나 현재 받고 있는 고객 50명과의 심층 면담을 통하여 451개의 구직장애 진술문을 확보하였고, 이를 선행 연구의 분류방식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조하여 3개 대범주, 11개 소범주, 44개 항목으로 분류하였다. 문항 개발은 다양한 장애 요인들을 포함할 수 있도록 44개 각 항목 당 3~5개 문항을 만들어 총 158개의 예비 문항을 제작한 후 전문가의 내용타당도 검증 및 항목 빈도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70개의 문항을 구직장애 요인탐색검사의 최종문항으로 선정하였다.
그 후 5점 척도로 된 70개의 구직장애 문항과 28개의 준거 변인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노사공동 전직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직업전문학교, 헤드헌팅사 등에 배포하여 수집된 250부의 자료에 대한 요인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10개의 의미있는 요인 구조가 추출되었다: 정보 탐색 및 구직서류 작성 능력 부족, 기업 및 취업 시장 문제, 성격•심리적 특성 및 태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부족, 경력 관리 부족, 외부의 시스템적 지원 부재, 체면 유지에 따른 어려움, 가족 부양에 따른 어려움, 변화에 대한 준비 부족, 면접 대응 능력 부족.
각 요인별 신뢰도는 전반적으로 .717에서 .854로 바람직한 신뢰도 계수를 보였으며, 구직강도, 구직효능감, 정신건강이라는 3개 변인과의 준거 타당도 면에서도 모두 0.01 유의수준 하에서 모두 유의미한 부적 상관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구성 타당도, 신뢰도, 준거 타당도 면에서 모두 검증이 된 41문항의 구직장애요인탐색검사가 제작되었다.
또한 성별에 따라 지각하게 되는 장애요인에 차이가 나는 지를 검토해 본 결과 조사 대상자가 달라졌던 연구 1과 연구 2에서 서로 상반되는 결과도 일부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여성은 ‘정보탐색 및 구직 서류 작성 능력 부족’, ‘면접 대응 능력
부족’에 더 많은 장애를 느끼고 있었고, 남성은 ‘변화에 대한 준비 부족’에서 더 많은 장애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내용 요약 및 결과, 시사점, 그리고 제한점 및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Most of the studies concerning career barriers have been limited to women, students, or employees. This study attempted to develop the scales to measure job-seeking barrier factors for the unemployed people. First, through the in-depth interview with 50 unemployed people who received or are receiving the services in Labor and Management Joint Outplacement Service Center, 451 statements of job-seeking barriers were obtained. Based on the classification methods of previous studies and professionals’ advice, 3 large categories and 11 medium categories and 44 small categories were classified. In order to develop items, 3 to 5 items from each of 44 small categories were obtained so that a total of 158 preliminary items were made. Based on professional’s verification and the analysis of item frequency, 70 items were selected for the questionnaires for Job-Seeking Barriers Exploration scale(JSBES).
The questionnaires composed of 70 job-seeking barrier items (5-point Likert scale) and 28 criterion variables items(5-point Likert scale) were distributed to vocational schools, search firms and mostly Labor and Management Joint Outplacement Service Center, and 250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and analyzed. As a result, the 10 following significant factors were extracted : 1) lack of information search and writing abilities of job applications, 2) company and job market problem, 3) personality•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attitudes, 4) lack of reemployment support program, 5) lack of career management, 6) absence of external systematic support, 7) difficulties by retaining dignity, 8) difficulties by support of family, 9) lack of preparation for the change, and finally 10) lack of abilities about dealing with job interview.
Reliability of each factor ranged from .717 to .854 which shows desirable reliability coefficients. This scale also had 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the three criteria such as job search intensity, job-seeking efficacy, and mental health. Throughout the process of analyzing reliability and construct validity, final 41 items of JSBES were obtained.
In addition, analyses of gender differences in perceived barrier factors showed that women felt more of barriers in ‘lack of information search and writing abilities of job applications and ‘lack of abilities about dealing with job interview” in common whereas men felt more barriers in “lack of preparation for the change.
Finally, this study discussed the summary of the study, its result, suggestions, limitations, and the direction of futur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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