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요따르의 불일치와 정언명령 사이의 윤리학에 대한 연구 = A Study of Lyotard`s Ethics between Discord and Categorical Impe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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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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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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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KCI등재(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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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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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199(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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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기관
후기 산업사회에서는 ‘정신적 변증법’이라는 거대 이야기를 추구한 헤겔의 사상뿐만 아니라 ‘노동하는 주체의 해방’이라는 거대 이야기를 추구하는 마르크스의 사상 역시 더 이상 보편적 규범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거대 이야기의 파산은 진실한 것과 올바른 것의 명백한 정당화가 불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정당성을 근거 지워 주었던 하나의 보편적이고 통일적인 이성은 다수의 특수한 이성으로 해체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특수 이성들은 공약 불가능한 이질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스트모던적 시대에 윤리적 정당성은 상호간의 합의나 일치의 원리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불일치와 공약불가능성의 원리에 놓여 있다고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사회적, 문화적, 도덕적 갈등이 피할 수 없는 것이고, 그 갈등을 중재할 법정이나 보편적 규범이 부재한다면, 우리의 선택지는 분쟁을 선택하는 길 뿐인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각 문화는 이질적이고 공약 불가능함으로 이행이나 환원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조정하고 중재하고자 한다면 폭력과 손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당성의 근거는 도덕법칙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분쟁의 실행에 있다고 하겠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ore a new foundation of legitimation after the breakdown of the ``grand narratives`` of modernity as the foundations of legitimation. Neither Hegel`s thought seeking the grand narrative that he calls a ``spiritual dialectic``, nor Marx`s thought seeking grand narrative that he calls the ``emancipation of a laboring subject`` is no longer in the post-industrial society considered as an universal norm. The bankruptcy of grand narratives made the obvious legitimation of the true and the just impossible. For a Reason which founded an universal legitimacy wasn`t only deconstructed as multiple and particular reasons, the latter has an incommensurable heterogeneity. The ethical legitimacy in the postmodern age ought not to depend upon the principle of a mutual agreement or consensus, but one of the disagreements and incommensurabilities. If we are not able to avoid social, cultural and moral conflicts and recognize, in addition, the absence of an universal genre of discourse to regulate them, it seems that we couldn`t hardly choose a differend in order to solve diverse conflicts. For in spite of the impossibility of the passages from one culture to another, which is due to theirs heterogeneity and incommensurability, linking and arbitrating them cannot choose but incur violences and damages. The foundation of an ethical legitimacy must not thus be depend on moral rules, but exercise of a diffe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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