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신경준 『산수고』와 『산경표』의 내용비교 = Comparison of the Contents on Sin Gyeongjun’s Sansugo(山水考) and Sangyeongpyo(山經表)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고지도연구(JOURNAL OF THE KOREAN RESEARCH ASSOCIATION OF OLD MAP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KDC
989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5-111(17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본 연구는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는 『산경표』와 달리, 그 저본 격이면서도 내용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산수고』의 산경 관련 부분에 대하여, 제시된 산경 체계와 서술 양식에 착안하여, 그 특성을 『산경표』와 비교하면서 살펴보았다. 『산경표』와 『산수고』는 이를 계승한 『동국문헌비고』 산천조를 포함해 서 산경에 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은 틀림없다. 『산경표』와 『산수고』는 미시적인 경로 및 경유지명은 거의 일치 하지만, 거시적인 산경의 노선체계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우선 『산수고』에서는 국토의 산줄기를 12개로 구 분하여 이들을 기준점으로 한 ‘12종산’체계를 채택한 한편, 『산경표』에서는 백두대간과 그 지선이라는 단일체계로 변 경되었다. 또 『산수고』에서는 수도 한양의 삼각산(북한산)을 필두로 삼았는데, 『산경표』에서는 대신 백두산을 으뜸으 로 삼았다. 더구나 대간과 정맥, 기맥과 같은 구분은 양자에 있는데, 『산수고』에서는 각 12 권역마다 읍치까지의 연 결을 우선하는 한편, 『산경표』에서는 정맥의 구간을 더 엄선하면서 국토 분수계로서 수경(물줄기)과의 음양 관계를 더 중요시하여, 한북정맥, 낙남정맥 등 하천을 기준으로 명칭을 부여하였다. 이러한 차이는 『산경표』가 비단 『산수 고』를 휴대용 도표형식으로 변환했다는 의미 이상으로, 조선 영조대에 지정학적으로 강계 인식이 고양되면서 실학계 에서 공간성 영역성을 강하게 의식한 국토지리인식이 보급되고, 이에 따라 國山으로서의 백두산의 자리매김 및 이에 따른 백두대간 인식의 정착을 반영하고, 또 이를 촉진했다는 의미가 더 클 것으로 가설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Sangyeongpyo” is known to the general public well. In addition, its research has also been relatively intense. However, “Sansugo”, the origin of “Sangyeongpyo”, is not. In order to properly understand the “Sangyeongpyo”, it is necessary to analyze “Sansugo” too. In addition, comparative studies of both are also needed. They are the purpose of this study. The choice of watershed and the choice of land names are almost the same for both books. However, there is a difference as to which major mountain to take first. In addition, “Sansugo” divides the country into 12 major mountains. However, “Sangyeongpyo” was integrated into one “Baekdudaegan” watershed. Such a difference originated from the fact that “Sansugo” placed importance on the king and capital, while “Sankyeongpyo” placed importance on the integrity of whole country. At the age of the production of “Sangyeongpyo”, late 17th century, geopolitical tensions arose in East Asia. Therefore, it eems that it was necessary to specify the territory of the country as a system at that period.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