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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듀이의 경험 개념에 근거한 미적 무관심성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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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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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미학은 예술을 무관심적 태도라는 개념을 토대로 감상하고 평가하기를 시도하였다. 특히 미적 태도론자들은 예술 경험에 있어서 미적 무관심성을 강조하여 왔다. 반면 존 듀이의 프래그머티즘 철학은 미적 무관심성 개념을 비판할 근거를 제공한다. 존 듀이에 따르면 경험은 유기체와 환경의 상호작용이다. 주체와 객체의 상호작용은 의미 있는 통합체를 이룰 때까지 지속적으로 일어난다. 이러한 경험의 상호작용성은 미적 무관심성 개념을 비판하는 논거이다. 듀이에 따르면 미적 무관심성은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왜냐하면 미적 경험이란 영속적인 미적 성질을 무관심하게 관조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상호작용 가운에 끊임없이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듀이의 통찰은 미적 경험을 예술작품을 평가하는데 뿐만 아니라 철학과 과학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인간 경험의 최고의 형태로 보고 있다.
더보기Modern aesthetic theorists, in particular, Aesthetic attitude theorists, have emphasized the value of aesthetic disinterestedness in appreciating the works of art. Dewey’s pragmatism, however, provides a basis to criticize this approach. According to Dewey, our experience can be understood as a process of interaction between organism and its environment, between the subject and the object, which occurs continuously until we reach a meaningful unity. Dewey referred to this process as interaction. On the basis of the notion of experience, Dewey argues that the disinterestedness is neither possible nor desirable. According to him, this is impossible because all experience of living creatures contains some amount of the subject. Furthermore this is not desirable because art experience is not about the contemplation of permanent aesthetic quality but about the continuously renewable unity of meaning formed through the evolving process of interaction. Dewey’s insight helps us understand that the aesthetic experience is the highest form of human experience, not only for the appreciation of the works of art but also for the study of philosophy and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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