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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희의 「별사」에 나타난 여성주체성 연구 = A Study of Female Subjectivity on “Words of Farewell” by Oh Jeong-hee.
저자
노희호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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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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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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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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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provide a sensitive reading of female subjectivity in Oh Jeong-hee’s short story “Words of Farewell”.“Words of Farewell” is a text that can be read from a feminist perspective as much as any other short story by Oh Jeong-hee. However, it can be argued that “Words of Farewell” is rarely analyzed from a feminist perspective compared to other novels by Oh Jeong-hee. This has a lot to do with the way it is narrated. The death of the husband and the ambiguity surrounding it are scattered throughout the text, making it easy for the reader to focus on the husband and the solution to the mystery. This study attempts to interpret “Words of Farewell” in a different direction from the previous one. First, This study focus on the distinct differences between men and women in terms of voice and speech patterns. The difference between men and women is not accidental, but encompasses the social context of the time. The writer wants to show that women were the ones who showed a willingness to take control and actively aspired to it. Compared to these women, men are seen as passive and non-subjective. Based on the above perspectives, we can see the limitations of a study that simply focuses on the death of the husband. We can also understand why the female protagonists needed to imagine and reminisce about death.
더보기본 논문은 오정희의 단편소설 「별사」에서 나타나는 여성 주체성의 모습을 섬세하게 독해하고자 한다. 「별사」는 오정희의 다른 단편소설 못지않게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읽을 수 있는 여지가 많은 텍스트이다. 그러나 「별사」는 다른 오정희의 소설들에 비해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분석된 바가 거의 없다. 이것은 「별사」의 서술 방식과 연관이 깊다. 남편의 죽음과 이에 관한 애매한 내용이 텍스트 전반에 산재해있어 자칫 남편을 좇아가는 독해와 수수께끼에 대한 해명이 텍스트를 바라보는 주안점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본고는 기존과는 다른 방향에서 「별사」를 해석하고자 한다. 먼저 목소리 및 발화 양상의 차원에서 남성과 여성이 보여주는 뚜렷한 차이에 주목하였다. 여기서 발생하는 남,녀의 차이는 우연한 것이 아니며 당시의 사회적 맥락을 포괄한다. 이때 여성은 주체성을 향한 의지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이를 열망했던 주체임을 밝히고자 한다. 남성은 이러한 여성에 비해서 오히려 수동적이며 비주체적인 모습을 띤다. 상기의 관점을 바탕으로 하여 살펴보았을 때, 단순히 남편의 죽음에 치중된 연구의 한계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여성 주인공에게 왜 죽음에 관한 상상과 회상이 필요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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