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십문화쟁론 「불성유무화쟁문」 재검토 - 주제별 내용 이해와 저술 배경 추정을 중심으로 - = Reexamination of “the Aspect of Harmonization between Being and Non-being of the Buddha-nature” in the Treatise on the Reconciliation of Disputes in Ten Aspects - Focused on the Comprehension of the Content according to the Subject and the Estimati
저자
김영일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1-144(34쪽)
제공처
소장기관
본 논문에서는 「불성유무화쟁문」의 잔존 부분을 가능한 정확히 이해하고, 주제별로 원효의 저술 배경을 추정하고 있다.
제1주제에서, 유성론이 열반경을 경증(經證)으로 공박하자, 무성론은 확장 혹은 축소 해석하면서 방어하였다. 원효는 열반종요에서 서로 다른 것처럼 보이는 문구가 실제로는 같다고 해석하였는데, 그것을 여기에서 활용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제2주제에서, 유성론은 같은 근거로 다른 주장을 하는 결정상위(決定相違) 논법을 이증(理證)으로 하여 공박하자, 무성론이 그 논법에 오류가 있다며 방어하였다. 현장이 발표한 유식비량(唯識比量) 논증식을 원효는 상위결정 논법으로 비판한 적이 있었는데, 그 경험이 여기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제3주제에서, 무성론이 현양론을 경증으로 공박하자, 유성론은 논주(論主)의 의도를 중심으로 해석하면서 방어하였다. 원효는 열반종요에서 경론 저자가 가진 의도, 상황 등을 헤아려 해석하였는데, 그것을 활용하였던 것으로 추정하였다.
제4주제에서, 무성론은 모든 중생에게 불성이 있다면 중생이 없어지고 마침내 모순이 발생할 것이라고 공박하자, 유성론은 이 문제는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응수한다. 원효는 무량수경종요에서 일상 논리를 초월한 신앙으로 접근하여야 한다고 했는데, 그 사유가 여기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In this paper, “the Aspect of Harmonization between Being and Non-being of the Buddha-nature” are explained as accurately as possible, and the background of the writing that Wonhyo is presumed to have had in his mind is presented for each topic.
First, when the theory of Being of Buddha-nature criticized with the Nirvana Sutra, the theory of Non-being defended with the interpretation on the sutra. While Wonhyo has interpreted that phrases that seem to be different are actually same in the Essentials of the Nirvana Sutra, his method may be used here.
Second, when the theory of Being of Buddha-nature criticized with the logical method, the theory of Non-being defended with pointing out that it does not fall under the logical method. While Wonhyo once criticized Xuánzàng’s(玄奘) logical formula, his experience is presumed to be reflected in this topic.
Third, when the theory of Non-being criticized with the Treatise of Acclamation of the Sagely Teaching, the theory of Being defended with the interpretation of the sutra. In the Essentials of the Nirvana Sutra, Wonhyo has interpreted sutras with the situation and intention of the author, and it is presumed to be used here.
And finally, when the theory of Non-being criticized with assert that all sentient beings will eventually disappear, the theory of Being responded that we should accept it as faith. As Wonhyo emphasized the faith in the Essentials of the Immeasurable Longevity Sutra, his idea may be reflected is this 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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