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AS 2 3.11 기반 오류수정 -외국어로서 초급 독일어 2 단계 수업사례에서 = Die COSMAS 2 3.11-basierte Fehlerkorrektur am Beispiel des DaF-Unterrichts G 2

국문 초록 (Abstract)

외국인을 위한 독일어 수업에서 언어학적 오류를 발견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예를들어 제 2 혹은 제 3 외국어로서 독일어를 습득하는 한국 대학생을 위한 초급 2 단계(G II) 수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정서법 오류뿐만 아니라 특히 형태적, 통사적, 의미 화용론적 오류를 수업 교재의 연습과제에서 쉽게 접하게 된다. 본 작업은 저자가 수업경험을 토대로 하여 만하임 문어 코퍼스, 코스마스 COSMASII 3.11를 기반으로 한 오류수정 방식을 수업 교재 과제의 몇 가지 사례들을 들어서 제시한다. 예를 들어, 해당 교재 13과 Bei der Bank의 연습문제 “A: Was kann ich fur Sietun? B: Ich mochte diese Reiseschecks eroffnen.”에 B-문장의 밑줄 친 답에서 보는 것처럼 학습자는 문맥상으로 틀린 동사인 ‘eroffnen’을 삽입하였다. 이를 수정하기 위해서 COSMAS II 3.11에서 검색어로서 핵심어 ‘Reiseschecks’의 공기분석을 해 보면, 거기에 분석결과로서 제시된 여러 가지 공기 가능한 동사들 중 문맥적으로 가장 어울리는 동사 ‘einlosen’를 발견하게 되고, 이를 근거로 학습자의 오답 동사 ‘eroffnen’을 정답 동사‘einlosen’로 수정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코퍼스기반 교정 방식은 오류 한정 영역에서 독일어 교수자와 결국에는 독일어 학습자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말하자면 조합된 표현들의 사용오류에서, 즉 이들이 공기되어 나타나는가, 그렇다면 얼마나 자주 출현하는가 여부의 판단에서, 또한 어떤 어휘, 구, 문장들이 사용상 조합이 가능한가의 선택에서 도움을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