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1896년 헐버트 채보 <아라릉(A-ra-rúng)>과 플레처 채록 <아라랑(Ar-ra-rang)>의 실상과 음악양상 = The Fact and Musical Aspects of Score <Ar-ra-rúng> Transferred by H. Hulbert and Music <Ar-ra-rang> Recorded by A. Fletcher in 1896
저자
유대안 (대구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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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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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3-134(32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In 1896, Hulbert transferred score ‘A-ra-rúng’ and Fletch recorded music ‘Ar-ra-rang’ are the same, Gu Arirang. these two resources have so far been known the longest score and sound source of Arirang. Hulbert, in his writing, showed a special interest in A-ra-rúng, 'Ha Ch'i or popular style It means that songs of general public were also sung in court, impromptu narration could be added to a melody infinitely to be sung, it is the most popular song among Korean as much as rice is important in a meal, and the poetic emotion inherent in the narration is better than Western one.
Hulbert transferred 16 bars in two part form that are composed of choral section of Arirang verse and the solo section of narration from A-ra-rúng score. Fletch recorded three tunes of Arirang. Ar-ra-rang(1) was sung by Jeongsik An and Son Yang, taking 1 minute and 32 seconds. Ar-ra-rang(2) was wrongly recorded. Ar-ra-rang(3) was sung by Jeongsik An and Heuicheol Lee, taking 1 minute and 25 seconds.
Music of Hulbert and Fletcher must be the same, considering the melody, type of notes and cadence in the music. The difference is turning the same note succession into second conjunct succession or using passing note instead of disjunct at least. Ornament grace is different according to singers and at the beginning part of main verse, Fletcher’s music starts with vowing type and lifting type, compared to Hulbert's music. This difference is the impromptu element just added in the way of singing folk music. Comparison of the corresponding parts showed that three tunes have all the same two part form, A(a+b)+B(c+b).
As a result, Hulbert transferred score A-ra-rúng and Fletcher recorded music Ar-ra-rang are the same. Gu Arirang is Gyeonggi-jajin-Arirang that the Jeongseon Arirang of Gangwondo Arari in Gangwon area is changed into the grammar of this region, as it is flowed into Gyeonggi province due to the restoration of Gyeongbokgung at the end of Joseon era. In other words, Gu Arirang is one that was very popular in Gyeonggi region, after Jeongseon Arirang was changed to fulfill the taste of Gyeonggi people in terms of the frame of music(form), rhythm(beat), Tori(tonality) and tune(melody).
1896년 헐버트는 경기지역에 유행하던 아리랑을 The Korean Repository에 소개하고 악보로 옮겼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 플레처는 워싱턴DC에서 유학중인 조선인 학생의 아리랑을 녹음했다. 지금까지 두 자료는 가장 오래된 아리랑 악보와 음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본고는 이것에 대한 실상과 음악양상을 다룬 것이다.
헐버트는 한국인의 관점에서 한국음악을 볼 것을 강조하고 근본적으로 한국음악이 서양음악과 다름을 명시하고 우수성을 적극 옹호했다. 그는 한국 성악곡을 ‘시조 또는 정악’, ‘하치(Ha Ch'i) 또는 대중적인 양식’, ‘정악과 하치의 중간양식’의 세 부류로 나누어 설명했는데 그 중 대중적인 양식의 <아라릉(A-ra-rúng)>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그것은 일반 대중의 노래가 궁궐에서도 불리어졌다는 것, 하나의 선율에 즉흥적인 사설을 무한히 얹어 부를 수 있다는 것,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노래로 음식에서 밥과 같이 중요한 노래라는 것, 사설에 내재되어 있는 시적 정서가 서양의 것보다 월등하다는 것 등을 피력했다.
헐버트는 <아라릉>을 채보하면서 아리랑절의 합창부분과 사설의 독창부분으로 된 두도막형식의 16마디를 옮겼다. 플레처는 세 곡의 아리랑을 원통형 음반에 녹음했다. <아라랑(Ar-ra-rang)(1)>은 안정식과 양손이 불렀고 1분 32초가 걸렸다. <아라랑(Ar-ra-rang)(2)>는 잘못 녹음된 것이며, <아라랑(Ar-ra-rang)(3)>은 안정식과 이희철이 불렀고 1분 25초가 소요되었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헐버트의 <아라릉>과 플레처의 <아라랑(Ar-ra-rang)(1)>, <아라랑(Ar-ra-rang)(3)>의 세 곡에 대한 음악적 양상을 비교․분석했다.
헐버트의 곡과 플레처의 곡은 선율과 음형, 종지 등을 보아 같은 곡임을 알 수 있었다. 선율의 동음 진행을 2도 순차 진행하거나 도약 대신 경과음을 사용하는 정도이다. 가창자에 따라 약간의 시김새가 차이가 나며 본절이 시작되는 부분에서는 헐버트의 곡에 비해 플레처의 곡에서는 숙이는 형과 드는 형으로 시작하는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차이는 민요 가창방식에서 즉흥적 요소가 가미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형식은 대응되는 부분을 비교했을 때 세 곡 모두 동일한 A(a+b)+B(c+b)의 두도막형식에 해당된다.
결과적으로 헐버트 채보 <아라릉>과 플레처 채록 <아라랑>은 동일한 <구아리랑>이다. <구아리랑>은 조선 말기 경복궁 중수로 강원지역 <강원도아리리>의 <정선아리랑>이 경기지방에 유입되면서 이 지역 어법으로 바뀐 <경기자진아리랑>이다. 즉 <구아리랑>은 <정선아리랑>에서 음악의 틀(형식) 외에 장단(박)과 토리(조), 그리고 가락(선율)에 이르기까지 경기지역 사람들의 대중적 기호에 맞게 변화되어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한 아리랑이었다. 비록 오늘날에는 더 이상 <구아리랑>을 부르지 않지만 아리랑의 모체인 <정선아리랑>과 현재 널리 확산되어 있는 <신아리랑> 중간에 위치했던 아리랑으로 아리랑사에서 커다란 중요성을 갖는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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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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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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