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의 생애와 가르침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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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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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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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17-257(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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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는 예수님과 사도 시대 이후 교회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프란체스코에 관한 지오토의 그림처럼 프란체스코는 중세 교회를 구해낸 분이다. 또한 프란체스코가 창설한 제3회는 세상 속에서의 금욕적 삶을 가르쳤다. 이 사상은 개신교회의 지도자들인 마르틴 루터, 장칼뱅, 존 웨슬리 등을 통하여 개신교회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현대 자본주의의 발달에도 공헌하였다. 20세기 후반이 포스트모던 시대였다고 한다면 21세기는 포스트휴먼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기후 위기와 생태적 위기를 겪으면서 인간 중심적 사고의 전환이 필요해졌다. 창조주 아래 모든 피조물은 형제자매라고 할 수 있다. 프란체스코는 “각자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피조물에게 종속된다.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짐승과 동물에게 종속된다. 모두가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하게 해야한다.”라고 말하였다. 프란체스코는 포스트휴먼 시대의 예언자라고 할 수 있다.
2015년에 프란체스코 교황은 그의 회칙 Laudato Si’를 발표하였다. 거기서 그는 생태적 위기를 언급하고 우리의 공동적 집에 대한 돌봄을 언급했는데, 아시시의 프란체스코가 지은 피조물들의 찬미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그 회칙은 프란체스코를 온전한 생태계를 위한 돌봄의 탁월한 모범으로 제시한다. 이것은 Laudato Si’ 운동의 출현에 영감을 주었다.
프란체스코는 선교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다. 프란체스코가 직접 이슬람교도에 대한 선교를 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영향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선교에 힘을 쏟았다. 그들은 몽고에까지 와서 선교하였으며, 한국을 세계에 알려 주기도 하였다.
프란체스코 수도회는 보나벤투라, 스코투스, 오컴 등등 많은 위대한 신학자들을 배출하였다. 그 신학자들은 가톨릭교회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개신교회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오컴은 루터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루터의 성찬론인 공재론은 오컴의 교리를 계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루터의 “경건한 제후”의 관념도 오컴을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회는 세속적 문제들에 있어서 아무 권위가 없다고 하는 관념도 오컴에게서 왔다고 할 수 있다. 종교와 세속적 학문의 분리, 신앙과 이성의 구별 등도 오컴이 루터에게 끼친 영향이라 할 수 있다. 오컴은 이 과정에서 신앙에 있어서 성서의 권위를 강조했는데, 이 주장도 루터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Francis occupies a pivotal place in the history of the Church, exerting an influence surpassed only by Jesus and the apostolic era. Giotto’s depiction of Francis, preserved in the Louvre Museum in Paris, symbolizes his role as a reformative figure who revitalized the medieval Church. The Third Order established by Francis promoted an ascetic mode of life within secular society, a vision that significantly shaped Protestant leaders such as Martin Luther, John Calvin, and John Wesley, and contributed to the emergence of modern capitalism.
If the late twentieth century may be characterized as the postmodern period, the twenty-first century may be described as the posthuman era. In the face of climate and ecological crises, a shift away from anthropocentrism has become imperative. Under the Creator, all creatures may be understood as brothers and sisters. Francis articulated this view when he stated, “Each person is subject to every creature in this world, not only to people but to every beast and animal too, so all may do whatever they do.” In this respect, Francis may be regarded as a prophetic figure for the posthuman age.
Pope Francis’s 2015 encyclical Laudato Si’ addresses the ecological crisis and the moral imperative of caring for our common home. Its title derives from the Canticle of the Creatures composed by Francis of Assisi. The encyclical presents Francis as an exemplary model of integral ecological care and inspired the development of the Laudato Si’ Movement.
Francis also demonstrated a profound commitment to mission. He personally engaged in mission to Muslims, and many influenced by him devoted themselves to missionary endeavors. Some reached as far as Mongolia, and their activities contributed to introducing Korea to the global community.
The Franciscan tradition produced numerous influential theologians, including Bonaventure, Duns Scotus, and William of Occam. Their contributions shaped not only Catholic theology but also Protestant thought. Occam’s influence on Luther is particularly notable. Luther’s Eucharistic doctrine of consubstantiation may be viewed as an extension of Occam’s theological framework. Luther’s concept of the “pious prince” likewise reflects Occam’s influence. Furthermore, Occam’s assertion that the Church possesses no authority in secular affairs informed Luther’s own views. The separation of religion and secular scholarship, as well as the distinction between faith and reason, may also be traced to Occam’s impact. Occam’s emphasis on the authority of Scripture in matters of faith further shaped Luther’s theological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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