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유치환의 〈首〉의 해석과 친일 성격 = The analysis of 〈The head〉 and pro-Japanism of Ryu chi- hwa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주제어
KDC
8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19-342(24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식민지 치하 문인들의 친일 문제는 여전히 한국 문학사에서 자주 언급되는 화두이다. 그러나 청마처럼 친일의 범주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을 벌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해방 이후 문단에서 활동한 전력이 지대한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한국 문학사에서 이와 같은 논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임은 자명하다.
본고는 이러한 청마의 입장을 두고 실제 친일시의 경계에 서 있는 〈수〉를 중심으로 단편적이나마 친일 여부를 추적해 보았다. 그 결과 『大東亞戰爭과 文筆家의 覺悟』처럼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명백한 친일적인 글을 옹호할 수는 없었다. 어떤 이유로도 이 글은 조선의 지식인이 피력할 수 있는 언사라고 하기에는 변명할 여지가 없이 반민족적인 내용이기 때문이다. 반면 〈수〉는 작품 행간을 해석한 결과 적확하게 친일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이는 친일 시인이라는 전제 하에 의도적 해석이 불러온 결과임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의도된 해석은 〈들녘〉과 〈북두성〉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결론적으로 본고는 청마의 일련의 시가 친일시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었다. 이것은 청마 시에 면죄부를 주기 위한 의도가 아니라 친일이라는 극단적인 평가는 곧 우리 문학의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이와 같은 결론에도 불구하고 청마가 친일시의 의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할 수는 없다. 여전히 문제시되는 〈전야〉의 메타포가 지시하는 의미는 더욱 정교한 해석을 요구하고 친일시로 의심되는 시를 발표한 전후에 해당하는 1941년의 비어있는 연보는 더욱 충실한 자료와 논증을 통해 해명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것만이 청마의시가 친일시의 의심으로부터 벗어나거나 친일시로 명확하게 규정되는 길이기 때문이다.
Problem in pro-Japanese under the reign of Japan is frequent issues in history of literature. However there are considerable amount of controversy like Cheong-ma whether include the range of pro-japanese or not. The problem is more is serious when there are reputation of activity in literary circles after liberation. It is obvious fact that such controversy will continue in the future.
This essay tracked the 〈The Head〉 by short opinion, whether it is in the border of pro-Japanese based on point of Cheong-ma. Consequently it can’t defend obvious pro-Japanese writing like Continental invasive war of Japan and resolution of the writer . Because this writing was undeniably anti-racial contents for the intellectuals in Joseon to suggest on any condition. In contrast there are kind of unreasonableness in 〈The Head〉 to be exact pro-Japanese poem. We could predict that it was consequence of intentional analysis that poet was pro-Japanese. Consequence of intentional analysis appeared in 〈The plain〉 and 〈The Ursa Major〉
In conclusion this essay showed the reason that Cheong-ma’s poem can’t agree to be pro-Japanese poem. This was not intend to provide an indulgence. Loss of literary circles by extreme valuation like pro-Japanese was continued in loss of our literacy. In spite of conclusion like this we can’t really say that Cheong-ma is really separated from doubt of pro-Japanese poem. The meaning that intended by metaphor’s in 〈Before the night〉, which is still in controversy, demands more accurate interpretation. Thus empty chronological report which is doubted as pro-Japanese poem in 1941(the age of announcing poem) need to be explained by substantial materials and demonstration. Because it is the only way that Cheong-ma’s writing is free from doubt of pro-Japanese poem.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