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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ylomorphism of Aristotle and T’oeg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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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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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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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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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07-23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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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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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배경을 달리 하는 서로 다른 사상가들의 동질적이거나 이질적인 이론들의 비교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잘못에 대한 답습을 피하거나, 잊었던 과거의 사고로부터 우리가 현재 필요한 사고를 상기하거나, 또는 진리를 탐구함에 있어서 각각의 이론이 결여하고 있는 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논문은 각각 질료와 형상, 그리고 리와 기라는 개념으로 세계를 이해하는 아리스토텔레스와 이황의 관점을 비교하고, 어떤점에서 그들의 이론이 서로 상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가를 검토한다. 이 논문의 근본적인 목적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이 우월한가 또는 이황의 이론이 우월한가를 평가하는 데 있지 않으며, 오히려 진리를 탐구함에 있어서 서로가 지니고 있을지도 모르는 이론적 허점 내지는 약점이 있는가, 있다면 그것은 어떤 약점인가, 그리고 그런 약점은 어떤 식으로 보완될 수 있는가를 파악하는 데 있다.
이 논문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질료/형상 개념과 주희의 리/기 개념을 비교하고, 또한 주희와 견해를 달리하는 이황의 리/기 개념의 특징을 살펴본다. 이 비교를 통해, 우리는 형상 또는 리가 물질보다 시간적으로 선재先在하지 않는다는 것이 위 사상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이지만, 아리스토텔레스나 주희와는 달리 이황은 리동설理動說, 리발설理發說, 리자도설理自到說을 주장함으로써 리의 동적인 측면을 주장하는 특징적인 면을 갖고 있다는 잘 알려진 결론에 도달하고, 그 결론이 함축하는 문제점을 지적한다.
무엇보다도 이 논문에서는 리기론이 이론적인 근거를 이루고 있는 이황의 사단칠정론을 아리스토텔레스의 현실태와 잠재태 이론을 통해 이해하려는 시론적인 해석이 시도된다. 성性은 물론이고 정情도 각각 체體와 용用의 두 가지 측면을 지닌다고 주장하는 이황의 주장이 담고 있는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다. 이와 관련하여, 나는 성과 정이 지닌 이러한 두 가지 측면, 즉 ‘성의 체/용’과 ‘정의 체/용’을 아리스토텔레스의 ‘제1 현실태와 제1 잠재태’라는 개념과 ‘제2 현실태와 제2 잠재태’라는 개념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주장을 제시한다.
This paper concerns the hylomorphic distinction of Aristotle’s form and matter in relation to that of Yi Hwang’s li and ki. Both of them have something in common in that they try to understand worldly existents in terms of two components, i.e. form and matter, and li and ki. In this paper, I first examine each of their characteristics in detail. We shall see on what points they are the same and different.
Secondly, I am concerned with the so-called Four-Seven Debate, a serious discussion of searching for the origin of the Four Beginnings (四端) and the Seven Feelings (七情) between the two Korean philosophers, Yi Hwang and Gi Dae-seung. An examination of this debate will show how, and through what courses, cosmological theories can be applied to ethical theories. In course of examining this Detabe, I try to make sense of Yi Hwang’s dichotomy of seong and jeong in terms of Aristotle's conception of actuality and potentiality. This will provides a new way of looking at Yi Hwang’s theory.
My purpose in this paper is not to judge which of Aristotle’s theory or Yi Hwang’s theory was superior, but to find the truth by means of helping them and their readers to understand each other. I hope that this brief comparison between Western philosophy and Oriental philosophy or, to be more precise, Aristotle’s philosophy and Yi Hwang’s philosophy will interest the readers and give them the motive to study broader area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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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9-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사회사상 -> 사회사상과 문화외국어명 : Jonrnal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3-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nrnal of Asian Social Thoughts -> Jonrnal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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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4 | 0.84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83 | 1.569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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