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대종사의 조계종지와 청정승가 전통 회복 운동 = The Restoration Movement of the Tradition of the Jogye Order and Pure Samgha by Ven. Chungdam(靑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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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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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54(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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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대종사의 淨化佛事는 敎團을 淨化하고 淸淨僧伽를 확립하여 조계종지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持戒와 參禪으로 無明을 타파하여 般若를 실현하는 見性佛事이다. 나아가 正法佛敎를 세우는 佛事를 실현하여 청정승가 전통을 회복하였다. 따라서 청담스님은 조계종 출범에 있어서 한국불교의 조계가풍을 전승하고 청정승가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신 근대의 큰 스승이셨다. 청담스님의 정화운동은 먼저 당대 선사들과 함께 한 ‘共住規約’에서부터 시작한다. 이것은 일본 제국주의의 이념화된 불교 의식과 의례를 정화하는 것으로부터 계율정신의 회복을 위한 조계종 교단을 완성하는 초석이 되었다. 청담스님의 마음사상은 청정승단을 위한 사찰의 역할과 일반 신도들의 마음정화를 위한 참회수행풍토를 마련하였다. 그러므로 청담대종사는 일제에 의해 말살되었던 조계종지와 청정승가 전통을 회복한 대선지식이다.
더보기Ven. Chungdam’s Purification Movement(淨化佛事) is to purify the order, establish Pure Samgha(淸淨僧伽), and restore the Jogye Order. It is Gyeonseongbulsa (見性佛事, Enlightenment Movement) to remove ignorance and realize Prajna(般若) both by observing the Buddhist commandments and through meditation. Furthermore, he realized the Buddhist work of establishing Kappa Buddhism to restore the tradition of Pure Samgha. Ven. Chungdam was a great teacher in recent times who made efforts to transmit the custom of Jogye in Korean Buddhism and inherit the tradition of Pure Samgha in starting the Jogye Order.
Ven. Chungdam's purification movement started with ‘Gongjugyuyak(共住規約)’ together with contemporary monks. This has become a foundation for purifying Buddhist rituals and ceremonies ideologized by the Japanese imperialism and for completing the order of Jogye by restoring the idea of commandments.
Ven. Chungdam's ‘Mind’ theory has created a climate for self-discipline based on penitence of ordinary Buddhists along with the roles of Buddhist temples for the Pure Order. Therefore, Ven. Chungdam is Daeseonjisik(大善知識) who restored the tradition of the Jogye Order and Pure Samgha, which had been abolished by the Japanese imper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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