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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河濱) 신후담(愼後聃)의 이성이기론(二性二氣論)과 그 비판 = ‘Two-Nature Two-Ki Theory’ of Habin(河濱) and Its Crit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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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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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3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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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 성리설의 특징은 ‘二性二氣論’과 ‘『中庸』의 喜怒哀樂과 『禮記』의 七情은 다르다’는 주장으로 요약된다. 二性二氣論에 입각하면 퇴계와 고봉 등 여러 학자들의 성리설을 각각의 本旨에 맞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또한 『中庸』의 喜怒哀樂과 『禮記』의 七情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인식하면 七情을 둘러싼 여러 무의미하고 불필요한 논쟁을 예방할 수 있다.
論者는 하빈의 ‘二氣論’과 ‘『中庸』의 喜怒哀樂과 『禮記』의 七情은 다르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적극 동의한다. 그러나 하빈의 ‘二性論’에 대해서는 그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하빈의 二性論은 결국 기존의 ‘性命과 形氣’를 二性으로 간주한 것이다. 그런데 하빈은 ‘形氣’에 대해서 ‘理’로 규정하기도 하고 ‘氣’로 규정하기도 하여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지 못했다. 하빈의 이러한 논법은 수긍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다.
하빈의 二氣論은 사실 기호학파에서 氣를 지각의 주체인 ‘心氣(마음)’와 욕망의 근원인 ‘形氣(몸)’로 구분해서 논하는 흐름과 궤를 같이하는 것인바, 그렇다면 이는 ‘하빈의 독창적 주장’은 아닌 것이다. ‘二性論’은 하빈의 독창적 주장이라 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그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하빈의 진정한 공헌은 ‘『中庸』의 喜怒哀樂과 『禮記』의 七情은 다르다’는 것을 명확히 해명한 데 있다고 하겠다.
The philosophical features of Habin(河濱 愼後聃) summarize the argument that “we have two natures and two Ki(氣)” and that “Zhong Yong(中庸)'s xi nu ai le(喜怒哀樂, pleasure, anger, sorrow, joy) and Li Ji(禮記)'s Chiljung(七情, Seven Feelings) are different.” Based on the two-nature two-Ki theory, there is a way to understand the theories of various scholars such as Toegye and Gobong. Also, a clear perception of the differences between Zhong Yong(中庸)'s xi nu ai le and Li Ji(禮記)'s Chiljung can prevent many meaningless and unnecessary disputes over the issue.
I strongly agree with the arguments of “two-Ki theory” and “Zhong Yong's xi nu ai le and Li Ji's Chiljung are different.” But I find it hard to acknowledge the validity of Habin's “two-nature themory.” Habin's “two-nature themory” is what eventually considered the existing “xingming(性命) and xingqi(形氣)” as two natures. Habin's argument is very difficult to accept.
Habin's “two-Ki theory” is in fact in line with the current trend of discussing Ki(氣) as the mind which is the subject of perception and the body that is the source of desire. So this is not Habin's original theory. “Two-nature theory” is Habin's original theory, but it's hard to accept its validity. Then, Habin's real contribution lies in clarifying that “Zhong Yong's xi nu ai le and Li Ji's Chiljung are diffe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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