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문무자 이옥 문학의 특성 -유득공과의 대비를 중심으로- = Yi Ok’s Literary Inclinations and Distance from Yu Deuk-gong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40(36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This paper is aimed at examining more extensively the relations between Yi Ok and Yu Deuk-gong, his cousin by a maternal aunt, in order to reilluminate the literary tendency of the former from a new perspective. The literary journey between Yu Deuk-gong and Yi Ok is similar but is also extremely opposite. It is similar in that as a calligrapher from Gyeonggi-do, he devoted his energy to poetry and sentences and grew up to be a literary figure representing the 18th century. However, due to their differences in literary trends, they indeed showed big differences in terms of the evaluations and courtesy they received from the king. With the cooperation of the king, Yu Deuk-gong started from a low position and served in a high position. In comparison, his younger brother Lee Ok was punished in the wake of the Literary Style Reform Movement, which denounced the newly emerging creative writing style, but he still maintained his identity as a writer. In the 18th century, two distinct groups of writers coexisted inside and outside the government. They created a unique literary world of different colors. However, those writers outside the sphere of the government were executed and punished. But such government punishments made their literary color clearer.
더보기이 논문에서는 이옥의 문학 성향을 새롭게 이해해 보기 위하여, 그의이종사촌 유득공과 대비하여 논의를 전개했다. 특히 이옥이 남긴 육유 시비평문을 분석하여, 정조의 문예정책과 상반되는 지점을 살폈다. 정조는 『육률분운』 『두륙천선』 등의 관찬서를 기획하며, 육유의 율시를 풍속 교정의 지침으로 삼고자 하였다. 이옥과 그의 문학 동인 강이천은 이러한국가의 정책이 시행되기 이전에 이미 육유 시에 격렬하게 반대했다. 문체반정이 시작되기 직전, 이미 시적 취향에 있어서 이옥그룹은 정조의 문예정책과 대척적인 구도 속에 놓여있었다.
유득공과 이옥의 문학적 여정은 유사하면서도 또한 일정한 간극이 존재한다. 근기 지역 출신의 서얼 문인으로서 시와 문장에 정력을 기울여 정조 시대를 대표하는 문인으로 성장한 점에서는 유사하지만, 문학 경향의 차이로 국왕 정조로부터의 받은 평가와 예우는 실로 커다란 차이가 있었다. 유득공은 정조의 지우에 힘입어 검서관에서 출발하여 지방의 수령 등을 역임하며 현달한 관료 문인으로서 삶을 살았던 반면, 이옥은 문체반정의 최대 피해자이면서도 작가로서의 자기정체성을 변함없이 지켜나갔다.
특히 이옥은 소품체의 과거 답안지로 문체반정에 걸려들기 이전, 성균관에서 공부할 시절부터 육유의 시를 비판하는 등 당시의 문교 정책과 화해할 수 없는 극점에 놓여있었다. 개인의 지향이면서 김려⋅강이천과 함께 하는 문학 그룹의 노선이기도 했다. 그에 비해 유득공⋅이덕무⋅박제가의 검서관 그룹은 관인이자 문인으로서 또다른 노선으로 나아갔다. 동일한 시대에 관(官)의 세계 내부와 외부에 두 개의 독특한 문인 집단이 공존했다. 다만, 관인 세계를 타자화한 이옥그룹은 처형되고 처벌받았다. 그러나 그러한 시대의 처벌이 그들의 문학의 빛깔을 더 선명하고 강렬하게 만들어 주기도 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3-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Humanities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7-2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과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원영문명 : Research Institute for Humanities -> Institute for Humaniti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 | 0.4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5 | 0.858 | 0.2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