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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前期 天下觀의 형성과 전개 =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Early Koguryo’s World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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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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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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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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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214(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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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고구려 전기 천하관의 형성과 전개에 대한 이해를 얻기 위해 작성되었다. 기존의 연구들은 고구려의 천하관이 중기에 형성된 것으로 단정하고는 했는데, 본 연구를 통해 이러한 인식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 고구려의 천하관은 명백하게 고조선과 부여의 그것을 계승했던 것이다. 고구려는 고조선의 정통성을 계승한 세력이었다. 이러한 배경은 고구려가 전 동이족에 대해 정통성을 주장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가 되었다. 고구려 전기천하관의 중요한 요소는 ‘후국적 존재’였는데, 이는 ‘성읍’, ‘속국’, ‘군현’ 등의 다양한 편제방식을 모두 다 포괄할 수 있는 개념이었다. 이들 후국들은 기본적인 자치권은 주어졌지만 궁극적으로 고구려 중앙정부에 종속된 세력들이었다. 이러한 한계로 인해 후국들은 차후 점진적인 집권화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만다. 고구려 전기 왕호에 대한 분석결과, 이들 왕호들은 고구려가 온 천하를 지배하게 된다는 신이성에 근간을 둔 사실을 알아냈다. 이러한 인식은 고조선과 부여의 천하관을 복합적으로 계승한 산물이었다. 여기에서 말미암은 고구려의 천하관은 당초에 알려진 것보다 전기의 매우 이른시기부터 형성된 것으로 당시 경쟁관계에 있던 부여의 존재를 이미 초월하고 있었다. 추모왕인 주몽과 유화가 매우 일찍부터 신격화된 사실이 이러한 현상을 명백하게 증거하고 있다. 고구려는 많은 異種族들을 자신의 체제 안에 완전하게 흡수했다기보다는 고유성 내지는 독자성을 인정하는 쪽으로 편제정책을 추구했는데, 일단 속국으로 만든 다음에는 그들이 고구려의 세력권, 즉 천하에 소속되었음을 대외적으로도 천명했다. 이것이 고구려 전기 이종족을 대하는 일관된 원칙이었고 ‘속국’과 ‘附庸’(군현)의 개념이었던 것이다. 부여에 대해서는 일찍이 성립된 우월의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천하관을 추구했고 이의 연장선상에서 중국에 대한 인식 또한 그러한 측면이 있었다.
더보기This treatise was written to give an outline of how the world order of early Koguryo existed. Previous studies have stated that Koguryo’s world order was established during the medieval period of its statehood. However, this study proves that Koguryo’s world view did indeed exist from its foundation, succeeding that of Old Joseon and Buyeo. Koguryo was founded in the very heartland of Old Joseon, so that Koguryo was destined to justify itself after its precedessor. The political structure of early Koguryo was characterized by ‘’vassal states’, with some regional distinctiveness. Basically all vassal states were obligated to obey and recognize the authority of the central government, which gradually absorbed this lower polities to full centralization. After analyzing the royal titles of early Koguryo period, it is evident that the titles were of sacred origin which defined that the ‘great’ kings of Koguryo were destined to dominate the known world. This phenomenon was the direct result of Koguryo’s pride of being the successor of Old Joseon, which enabled it to overcome the influence of Buyeo, which Koguryo eventually overwhelmed. The early deification of Koguryo’s founder and his mother clearly supports that theory. Koguryo’s conquest of different ethnicities resulted in their autonomical subjugation, which was derived from the limitation of Koguryo’s nation-building times. However, once the vassal polities acknowledged Koguryo’s domination, Koguryo was eager to proclaim to outside world that such ethnicities were officially the part of Koguryo’s world. This was the consistent principle of Koguryo’s approachment of different ethnicies. Koguryo’s early establishment of superior world view against Buyeo brought about fierce rivalry between the two powers, and attitude of Koguryo towards China shared similar traits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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