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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되기(mothering)'에서 경험하는 수치심 치유를 위한 목회상담 연구: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 A Study on Pastoral Counseling for Healing the Shame Experienced in 'Mothering' within Korean Society: A Sociocultural Perspective
저자
김리안 (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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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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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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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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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2(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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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 사회에서 ‘엄마되기(mothering)’과정 중 경험하는 수치심을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목회상담적 치유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연구들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엄마들이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주로 죄책감으로 이해해왔으나, 본 논문은 이러한 감정의 핵심을 행동의 결과로서의 죄책감이 아닌 존재와 밀접하게 연결된 정체성으로서의 수치심으로 정의하였다. 특히, 한국 엄마들이 경험하는 수치심은 서구 엄마들의 죄책감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며, 이는 한국 사회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배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수치심은 개인적인 감정이면서 동시에 사회문화적 영향을 받는 사회적 정서이므로, ‘엄마되기’에서 경험하는 수치심을 사회문화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다. 이에 본 논문은 첫째, 한국 사회의 모성 이데올로기를 살펴보고, 둘째, 한국 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엄마 혐오 사상을 고찰하여 엄마들이 경험하는 수치심의 사회문화적 요인을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상호주체적 모성과 공동체적 모성이라는 목회상담적 치유모델을 통하여 모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봄으로써 ‘엄마되기’에서 경험하는 수치심 치유를 위한 목회상담적 방안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the experience of shame associated with mothering within Korean society from a sociocultural perspective and explores pastoral counseling approaches for its healing. While existing studies have predominantly understood the negative emotions mothers experience toward their children as guilt, this study identifies shame an emotion fundamentally connected to one's identity and existence as the core affect underlying these experiences. Specifically, the shame experienced by Korean mothers demonstrates distinct characteristics when compared to the guilt commonly reported by Western mothers, reflecting the unique sociocultural dynamics of Korean society.
As shame is both a personal emotion and a socially constructed affect, it is essential to analyze maternal shame within its sociocultural context. Accordingly, this study examines two primary sociocultural factors contributing to maternal shame in Korea: first, the pervasive maternal ideology that idealizes and prescribes specific norms for mothers; and second, the increasing prevalence of 'mom-hate' discourse in contemporary Korean society. Based on this, the study proposes pastoral counseling approaches for healing the shame experienced during mothering by reinterpreting motherhood through the pastoral counseling models of inter-subjective motherhood and communal mother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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