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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양문화 전통의 단절과 계승 = Severance and Succession of Tradition in a Jeju Maritime Culture
저자
조성윤 (제주대)
발행기관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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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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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5-100(26쪽)
KCI 피인용횟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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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article, I simple define Hamin(海民) as the people living with the Sea. Of course we can us this concept to the people that enjoyed marine activities. But I want to use this concept as a narrow meaning that the people who living with fishing, gathering the ocean seaweed.
First, I will try to examine how Jeju Island inhabitants understand the sea and living with ocean resources as Hamin. Jeju people had been identified themselves as Hamin ? I want to explain that the Jeju people had lived on Hemin during the Tamla Kingdom period. But after accpted the rule by the central government of the Korean Peninsula one time, and the tradition as Hemin disappeared in a bigger national part after. During 15~17century, Many Jeju people move their own nest from island to outside, And then most of the island inhabitants are engaged in agriculture not the maritime activities. And citizens of Jeju island had forgetten a characteristic as Hemin. This kind of tendency had been strengthen by 'the command of the prohibition about the going out island' by the central government.
While modern times begin, Jeju people had released from the prohibition and they begin to revitalize the marine activities. But at the same time Japanese fishermen have taken the initiative about the marine activities when the Empire of Japan which ruled. Recently the concern about the woman diver(潜嫂) culture as the cultural heritage, and the interest of the territory such as Ieodo become increased. But marine culture of the Jeju people was not yet ripe. I think that we had to grope our way for the direction of long-term marine culture policy of the Jeju people positively.
이 글에서는 해민을 바다를 무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단순하게 규정한다. 물론 바다를 좋아하기 때문에 즐겨 바다에서 활동하는 경우를 가리킬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해안이나 섬에 살면서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해초를 거두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 바다에서 먹을 것을 구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다 해민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이 글은 제주도 주민들이 바다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바다를 이용해서 어떻게 자신들의 삶을 꾸려왔는지를 검토한다. 먼저 제주도민들이 과연 해민으로 살았느냐를 물어 볼 것이다. 대답은 한 때 해민으로 살아온 적은 있지만, 한반도의 정권에 지배당하고, 보다 큰 국가의 일부가 된 다음부터 해민으로서의 전통은 사라졌고, 바다를 무대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육지 중심으로, 섬 주민도 땅을 중심으로 농업에 종사하면서 살아왔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도 국가 정책에 의해서 강압적으로. 그런 점에서 나는 탐라국 시절부터 제주도민들이 독자적으로 발달시키고 키워왔던 해양 문화가 조선시대 국가 정책에 의해 단절되고 축소 왜곡되어왔으며, 따라서 제주도민들은 해민으로서의 특성을 잃어버리고 섬 안에 갇혀 지내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근대로 들어오면서 바다를 무대로 생활하는 海民으로서의 특성이 살아나기는 했지만, 자본주의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중앙집권적 국가운영 구조 속에서 제주도의 해양 정책은 표류하고 있으며, 제주도민들이 바다와 가까워질 기회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고 본다. 물론 문화유산으로서의 해녀(潛嫂)문화, 이어도에 대한 영토적 관심 등으로 해양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이것은 단지 주관적 느낌에 불과하며, 어업에 대한 관심, 바다를 느끼고 사랑하고 바다를 생업의 터전으로 만드는 문화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고 본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제주도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장기적인 해양문화정책의 방향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9-05-1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AMLA CULTURAL INSTITUTE -> Research Institute for the Tamla Culture | KCI등재 |
2017-06-1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탐라문화연구소 -> 탐라문화연구원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2 | 0.52 | 0.5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4 | 0.62 | 0.913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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