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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누라’, ‘우리의 마누라’, 그리고 마누라 공유 공동체 = ‘우리 마누라’, ‘우리의 마누라’, and wife-sharing commu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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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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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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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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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32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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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clarify the relation between ‘우리 마누라’(a Korean expression that can approximately be translated into ‘our wife’ in English) and ‘우리의 마누라’(another Korean expression to be translated into ‘our wife’ in English. Here ‘의’ is a postpositional particle for a possessive) and articulate the descriptive content of the second, which is hoped to help guide future research on the descriptive content of the first. In this paper I formulate the Synonym Thesis and the Community Thesis, by which I summarize recent threads of discussion on ‘우리 마누라’. The Synonym Thesis is that ‘우리 마누라’ is a synonym of ‘우리의 마누라’, a possessive construction containing a first-person plural pronoun ‘우리’(a Korean expression to be translated into ‘our’). And the Community Thesis is that there must be a wife-sharing community for ‘x가 우리의 마누라이다’(a Korean sentence to be translated into ‘x is our wife’ in English) to be true. In the first section, I will show, based on recent discussions on ‘우리 마누라’, that there are good reasons to think that as least one of the two theses is false. I will then examine the grounds provided by Jae-Hak Yoon and other linguists for demonstrating that the Synonym Thesis is false. It will emerge from my examination that, though their grounds aren’t decisive ones, they put some burden of proof on advocates of the Synonym Thesis. When put together with the fact that both of Jin-ho Kang and Dai-hyun Chung, who can be best understood to accept the Synonym Thesis, fail to explain the standard usage of ‘우리 마누라’, this provides considerable reasons for rejecting the Synonym Thesis. In an attempt to provide a decisive reason for rejecting the Synonym Thesis, I will then introduce the distinction between distributive and collective predicates and show that the predicate ‘x가 y의 마누라이다’(a Korean predicate to be translated into ‘x is y’s wife’ in English) is distributive for its second argument place. This establishes the Community Thesis. In my view that one of the Synonym Thesis and the Community Thesis is false, this will serve as a decisive basis for rejecting the Synonym Thesis.
더보기본 논문의 목적은 예사롭지 않은 한국어 표현 ‘우리 마누라’의 기술적 내용(descriptive content)에 대한 긴 탐구의 여정에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것이다. 필자는 먼저 동의어 논제와 공동체 논제를 형식화하고, 그를 통하여 ‘우리 마누라’에 관한 최근의 논의 양상을 정리할 것이다. 여기서 동의어 논제는 두 단어로 된 복합어 ‘우리 마누라’가 일인칭 복수 대명사 ‘우리’를 포함하는 소유격 구문 ‘우리의 마누라’와 의미가 동일하다는 논제이고, 공동체 논제는 술어 ‘x가 우리의 마누라이다’가 참이기 위해서는 x를 공유하는 마누라 공유 공동체가 존재해야 한다는 논제이다. 1절에서 필자는 ‘우리 마누라’에 관한 최근 논의에 입각하여 이들 두 논제 중 적어도 한 논제는 거짓이라고 볼 상당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보일 것이다. 다음으로 필자는 윤재학 등의 언어학자들이 동의어 논제가 거짓임을 보이기 위하여 제시한 논거를 검토할 것인데, 비록 그들의 논거가 결정적인 위력을 지니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의어 논제의 옹호자들에게 작지않은 이론적 부담을 안겨준다는 것이 드러날 것이다. 이는, 동의어 논제를 수용하면서‘우리 마누라’의 표준적 용법을 설명하고자 시도했던 정대현과 강진호의 접근이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는 사실과 함께, 동의어 논제를 의심할 상당한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본 논문의 한층 중요한 논점은 그 다음에 오는데, 필자는 먼저 배분적 술어(distributive predicates)와 집합적 술어(collective predicates)의 구분을 도입하고, 술어 ‘x가 y의 마누라이다’가 두 번째 논항(즉 y)에 대하여 배분적이라는 것을 보임으로써 공동체 논제에 대한 결정적인 옹호 논증을 제시할 것이다. 동의어 논제와 공동체 논제 둘 중 하나는 거짓이라고 보는 필자의 관점에서 이는 동의어 논제를 거부할 확고한 근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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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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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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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09 | 0.09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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