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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酒店과 茶店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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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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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국가는 관영상점을 개설하여 직접 상업에 참여하였다. 숙종대의 관영주점은 일종의 전매제를 염두에 두고 운영되었다. 숙종대 관영주점의 운영은 지방사회까지 확산되었다. 관영주점에는 기녀와 화려한 건물을 갖춘 고급 주점도 있었고, 일반민들이 이용하는 대중적 주점도 있었다. 술과 달리 차의 경우는 전매제를 실시할 수 없었다. 이는 중국과 달리 차의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였을 뿐만 아니라, 茶所를 통해 차를 조달받았기 때문이다. 국가에서 확보된 차들은 왕실의 각종 행사나 의례용으로도 쓰이고, 관료들에게 선물로 하사되기도 하였지만 관영다점을 두고서 개경민들에게도 공급되었다.
고려시대 국가가 운영하는 주점과 다점의 형태와 같은 상업활동이 조선전기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는 국가가 확보한 물자를 어떠한 식으로 관리하는가에 따른 차이이며, 나아가 고려시대에는 국가가 보다 적극적으로 유통경제에 참여하고자 한 국가정책의 결과이기도 하다.
고려시대에는 민영다점과 민영주점도 서울과 지방에 다수 있었다. 이들 상점들은 관리나 사원 등에 의해 운영되었다. 관리가 운영하는 찻집의 경우 주된 고객은 왕족과 귀족관료, 신분 높은 승려들이었으며, 일반 민간인이 이용하기는 어려웠다. 지배층을 중심으로 한 차 문화의 유행은 청자의 제작에도 영향을 미쳤다. 술집의 경우는 관영주점보다 민영주점이 더 많았다. 이들 주점을 운영하는 주체는 관인층으로부터 일반 민간인까지 다양하였다. 또한 다점과 달리 주점의 이용자는 지배층으로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폭넓었다.
고려시대 사원에서도 술의 주조와 판매가 매우 성행하였다. 그러나 세속사회와 달리 사원들은 독자적 주점을 운영하기보다는 술의 공급처로 기능하였다. 따라서 사원은 주점의 운영보다는 다점의 운영이 보다 많았다. 이는 일부 사찰들의 경우 차를 생산하는 茶所를 지배하거나 장원을 통해 차를 재배하던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사원이 운영하는 다점은 지방사회에도 있었는데, 비록 조선시대의 기록이기는 하지만 각 지역의 院名 중 ‘茶院’이나 ‘茶亭’, ‘茶方’ 등의 명칭은 이와 관련된 시설로 이해된다.
The state opened the government-run stores and engaged in commerce in the Goryeo dynasty. The government-run taverns were managed in terms of a kind of the monopoly system in the reign of King Sukjong. The operation of the government-run taverns was spread into the local societies. The government-run taverns included the luxurious ones with gisaeng, and the public ones. In contrast to alcohol, the monopoly of the teas was impossible because of lack of the total production, etc. The teas acquired by the state were used for royal events and rituals, bestowed to officials as a gift, and supplied to people in Gaegyeong.
The commercial activities such as state-run taverns and teahouse are not shown in the early Joseon dynasty. It is due to the difference of how the materials secured by state was managed and the result of national policy.
There were a lot of private taverns and teahouse in Seoul and the provinces in Goryeo. These stores were managed by government officials and temples. In the case of teahouses managed by officials the main customers were royalty, bureaucratic nobility, and high-ranking Buddhist monks, and it was difficult for civilians to use them. The trend of tea culture centered on the ruling class had an impact on the production of celadon. The private taverns were more than government-run ones. Their operators varied, ranging from government officials to the civilians
The brewing and sale of alcohol were prevalent in the Buddhist temples in Goryeo. The temples functioned as suppliers of alcohol rather than operate their own taverns. So the temples usually ran teahouses. It has something to do with the domination and possession of daso(茶所) by some temples. There were teahouses run by temples in local societies. The names such as daweon(茶院), dajeong(茶亭) and dabang(茶方), among the names of weon(院), are understood to be facilities associated with temple-run teahouses, though the names are based on the record in Je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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