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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 및 식민통치기 안데스인의 눈에 비친 가톨릭 = The Catholicism in the Eyes of the Andeans in the Period of the ‘Conquest’ and Colonialism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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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중남미연구(Korean Journal of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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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9-173(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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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안데스 지역의‘정복’및 식민통치 시기를 종교적 측면을 통해 살피는 것이 목적이다. 스페인인 입장에서‘정복’당시 종교적 신념과 실리는 중요한 두 명분이었다. 당시 스페인인들의 신심이 강하기는 했지만, 속인은 물론 성직자의 종교적 열정조차도 강력한 현실감각과 실리적 가치, 즉 탐욕에 의해 누그러졌다. 한편 안데스인들로서는 기독교식 신 개념이나 교리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적인 것이었다. 그들에게 기독교 신은‘감추어진 신’혹은‘게으른 신’에 불과했다. 그래서 그들은 가톨릭에 대해 자기들 관점에 입각해서 또 하나의 우상숭배로 이해하고 받아들여 기독교의 신성과 토착 종교의 신성을 동일시했다. 그렇게 피상적으로 전파된 안데스 가톨릭은 또 하나의 우상숭배인 대중 가톨릭 형태로 변모했고, 그 사실은 곧 스페인인들이 안데스의 미신과 우상숭배를 척결에 실패했음을 의미했다. 그 결과 토착 종교는 가톨릭이라는 외형 아래서‘정복’이라는 피비린내 나는 충돌과 함께 전래된 억압의 종교 가톨릭과 보이지 않는 전쟁을 이어올 수 있었다. 안데스인들은 따끼 옹고이 운동과 잉카리 신화를 통해 세상이 다시 한 번 뒤집히는 빠차꾸띠가 일어나기를 기원하고 있고 그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기독교 요소를 이용해왔다. 결국 안데스인들은 가톨릭을 정복과 식민통치를 불러온 주요 원인이자 조력자인 동시에 안데스에 고통스런 현실을 불러온 가톨릭 그 자체를 물리칠 무기로 보고 있다. 그 같은 인식은 안데스 천년왕국운동이나 메시아사상으로 표출되어 왔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s the period of conquest and colonialism in the Andes, focussing on the religious aspects. In that epoch the religious beliefs and the profane benefits were two core pursuits for the Spaniards. But in the case of contradictory condition of the two values, the fiscal benefits tended to precede the religious beliefs. For the Andeans, the concept of Catholic God and many doctrines were abstract and incomprehensible ones. So the Andeans comprehended Catholicism in their own way and identified the Catholic deities with the Andean deities. As the result, the Catholicism of the Andes was turned into a form of folk Catholicism, another idolatry, and it meant that the Spaniards failed to uproot the Andean superstitions. Under the surface of Catholicism, the Andean religions could continue the struggle with the Catholicism, which had arrived with the bloody ‘conquest’. By Taqui Ongoy movement and Incarri myths, which combined Catholic elements with traditional faiths, the anxiousness for another ‘Pachacuti’ has been kept in the heart of the Andeans. In conclusion, the Andeans have appreciated the Catholicism as a primary factor and helper of the Spanish ‘conquest’ and colonialism, and at the same time as a weapon to beat down the religion that brought into the Andes painful present. The result of that understanding has been expressed in the movements of the Andean millenarianism or Mess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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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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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01-08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Journal of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Studies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3-0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 중남미연구소 | KCI등재 |
2009-06-1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중남미연구소 ->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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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4 | 0.24 | 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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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 0.2 | 0.455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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