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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을 통해 본 유교와 천주교의 만남 = The Meeting of Confucian ism and Catho licism, as Seen through Cheong Yagyong - In the Context of Discussions on Korean Modern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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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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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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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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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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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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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필자는 다산 정약용을 중심으로 천주교와 유교의 만남이 한국 근대성의 고유한 성격을 해명하는 작업에 어떤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려 한다. 이런 문제의식을 좀 더 명료하게 하기 위해 다산학의 실천 지향적 윤리관이 어떤 점에서 상제(上帝), 인(仁) 그리고 서(恕)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담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다산의 새로운 실천적인 윤리이론이 어떤 점에서 사회구원을 지향하는 유교적 정치신학으로 이해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런 다산의 유교적 신학이론이 왜 서학 및 유교전통 사이의 창조적 대화의 산물이라고 이해되어야 하는지를 서술할 것이다. 특히 필자는 천주교의 영향을 받고 천주교의 인식적 패러다임을 그대로 반복한 것이 아니라, 유교적 전통의 재해석을 통해 서학(西學)의 충격과 도전에 창조적으로 응전한 사유의 결과로서 다산학이 이해되어야 함을 강조할 것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다산학은 서학 및 천주교의 도전에 대한 조선 유학의 창조적인 유교적 대응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마지막으로는 다산학의 근대성이 서학의 충격과 영향에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넓게는 유학전통 자체, 좁게는 조선유학사상의 자기혁신과 성찰의 맥락에서 더 잘 이해될 수 있다는 주장을 정당화해볼 것이다. 이를 통해 필자는 이런 해석이 다산학의 근대성 문제 및 한국 근대성의 논리를 해명하는 데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간단하게나마 언급할 것이다.
더보기In this paper, the author will draw on Tasan Cheong Yagyong to elaborate on which clues the meeting of Confucianism and Catholicism can offer regarding the subject to clarify the characteristic features Korean modernity. To begin with, the author will present Tasan’s practical ethics and how it espoused a new interpretation of Sangje, Humanity (ren, 仁) and Reciprocity(shù, 恕). Furthermore, the author will explain how Tasan’s practical ethics can be understood as Confucian political theology that seeks social salvation, and why this Confucian theological theory can be interpreted as a product of creative dialogue between western Catholicism and Confucian traditions.
In particular, the paper argues that Tasan’s theory is not a passive product of unilateral Catholic influence nor a copy of Catholic cognitive paradigm. Rather, the thesis argues that Tasan’s idea should be taken as Joseon Confucianism’s creative response to the challenge of the western Catholicism.
Finally, the author will provide grounds for the argument that Tasan’s ideas can be understood more accurately in the broad context of Confucianism as a whole and in the specific context of Joseon Confucianism’s efforts in self-innovation and reflection. In words, Tasan’s ideas should not be taken as a byproduct caused by the influences and im pacts of the w estern Catholicism. Based on these points, the author will explain how these interpretations can contribute to explaining Tasan"s and Korea’s moder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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