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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로컬리티를 통한 金史良 문학의 재인식 = Re-recognizing Kim Sa-ryang’s Literaturethrough the Lens of Pyongyang Loc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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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어문연구(語文硏究)(The Society for Korean Language & Literar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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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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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5-167(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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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article, I attempt to explore the spatiality of Pyongyang depicted in Kim Sa-ryang’s novel. Pyongyang, as portrayed in the novel, is divided into the past and the present. The present-day Pyongyang is the story of people living outside the Pyongyang Castle, which is considered to be the city’s outskirts and is described as a place of extreme poverty and madness. Kim Sa-ryang's Pyongyang background novels are set in the outskirts, which can be considered as the border between the North and the fortress. While the people living in the slums are subject to pathos, those inhabiting the castle are only subject to satire and criticism because of their immoral behavior. The majority of the people in the slums were forced into their current state by Japan and its capital, and even there, their lives are under threat. Kim Sa-ryang's novels, set against the backdrop of Pyongyang, deal with the past, rather than the present; Pyongyang at this time is endlessly romanticized and idealized . It can be said that Pyongyang has been viewed through the prism of nostalgia, and the misery of “Pyongyang of the present,” as examined in Chapter 2, has inspired the idealized and romanticized fantasy of “Pyongyang of the past.” As it becomes the object of nostalgia, present-day Pyongyang tends to be feminized. "The Sunset", a feature film, can be said to be a work that ideally reveals Pyongyang in the past in its relationship with Seoul.
더보기이경재, 2023, 평양 로컬리티를 통한 김사량 문학의 재인식, 어문연구, 197 : 135~167 이 글에서는 金史良 소설에 나타난 平壤의 공간성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김사량 소설에 나타난 평양은 과거와 현재로 이분화된다. 현재의 평양은 변두리라고 할 수 있는 평양성 밖의 사람들 이야기이며, 평양성 밖은 빈곤과 광기가 가득하다. 金史良의 평양 배경 소설들은 북방과 성내의 경계라고 할 수 있는 변두리 지역을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빈민굴에 사는 사람들이 페이소스(pathos)의 대상인 것과 달리 城內의 사람들은 부도덕성으로 인해 풍자와 批判의 대상이 될 뿐이다. 빈민굴의 사람들은 대부분 일제와 그 자본에 의해 빈민굴로 내몰렸으며, 심지어는 그곳에서의 삶마저 위협받는다. 김사량의 평양 배경 소설들이 현재가 아닌 과거의 평양을 다룰 때, 이때의 평양은 한없이 낭만화되고 이상화된다. 그것은 향수(nostalgia)라는 프리즘을 통해 바라본 평양이라고 할 수 있는데, 2장에서 살펴본 비참한 ‘현재의 평양’은 이상화되고 낭만화된 환상인 ‘과거의 평양’을 불러왔다고 할 수 있다. 평양이 향수의 대상이 될 때, 이때의 평양은 젠더적으로 여성화되기도 한다. 장편 낙조는 서울과의 관계 속에서 과거의 평양이 이상적으로 드러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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