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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의 성서 해석과 진리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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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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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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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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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4(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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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계시에 대한 새로운 이해로 가톨릭 성서 해석학 뿐 아니라 가톨릭 신학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본고는 공의회 이후 가톨릭교회가 새로운 계시 이해를 바탕으로 성서 해석학 분야에서 어떤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가에 대해 탐구한다. 먼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계시에 관한 교의 헌장 『하느님의 말씀』(Dei Verbum)에서 강조되는 계시에 대한 인격적 이해를 바탕으로 가톨릭교회가 하느님의 계시와 관련된 주제들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는지 살펴볼 것이다. 특히 공의회 당시 교부들 사이에 가장 큰 격론을 벌였음에도, 모든 교부들의 동의를 얻어내지 못했을 뿐 아니라, 이후의 신학적 연구와 토론을 통해 더욱 명확하게 정리해야할 과제를 남겼던 주제들에 대해서 살펴 볼 것이다. 그것은 성경과 성전의 관계(9항)와 성경의 무류성(11항)이다. 이를 위해 우선 공의회의 교부들이 이 문제들을 어떻게 토의하고 정리했는지 그 논의 과정을 뒤돌아보고 이후의 문헌들에서는 이 문제들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검토할 것이다.
따라서 계시에 대한 교의 헌장 『하느님의 말씀』과 공의회 이후의 교회공식 문헌들이 본고의 주요 대상이다. 본고에서는 공의회 이후의 주요 문들 중 특히 『교회 안의 성서 해석』(1993), 『주님의 말씀』(2010), 『성경의 영감과 진리』(2014)를 검토한다. 이 문헌들의 통시적 연구는, 이 문헌들을 통해 교회가 공의회의 계시 헌장 ??하느님의 말씀??이 미처 다 설명하지 못했던 부분을 좀 더 명확히 밝혀주고, 동시에 공의회가 지향하는 성서 해석의 방향을 재확인하고 심화하고 있음을 확인한다. 계시에 대한 교의 헌장이 주로 교의신학자들에 의해 초안이 마련되고 교부들의 동의를 얻은 반면, 교황 권고인 『주님의 말씀』을 제외한 나머지 문헌들은 성서 학자들이 주축을 이루는 성서위원회의 연구성과들이다. 따라서 문헌의 성격 역시 주로 성서 해석학적인 차원에서 성경 본문들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교회의 공식문헌들의 가르침을 확인하고, 나름대로의 성서 신학적 연구 성과들을 제시하여 계시에 대한 교회의 이해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해석의 기준들을 토대로 성서 해석학의 과제가 무엇인지를 점검하고, “살아 있는 하느님의 말씀”의 해석자인 교회가 하느님의 말씀을 어떻게 만나고 살아가야하는지, 그럼으로써 어떻게 생생한 전승의 전달자요 봉사자로서 살아갈 것인지를 모색한다.
The Second Vatican Council, with its new perspective of revelation, has enormously influenced all of Catholic theology as well as Catholic biblical hermeneutics. This article explores the criteria and the direction of biblical hermeneutics that the Catholic Church has been suggesting on the basis of the new perspective of revelation since the Second Vatican Council.
First of all, with the understanding of the perspective of Dei Verbum (Dogmatic Constitution on Divine Revelation) of the Second Vatican Council is that revelation is God’s personal relationship with His people, this article examines the way how the Catholic Church explains those themes related to revelation. In particular, this article probes the controversial issues that arose during the Council: the relationship of the Holy Scripture and Holy Tradition, and the infallibility of the Holy cripture. This article examines how the Council Fathers discussed and defined these controversial issues and how they developed their understanding on these issues in the post-conciliar documents.
Thus, this article mainly deals with Dei Verbum and the official post-conciliar documents of the Catholic Church including The Interpretation of the Bible in the Church(1993), Verbum Domini(The Word of the Lord, 2010), and The Inspiration and Truth of Sacred Scripture(2014). This diachronic study of these documents verifies that the Church clarifies hermeneutical issues, which Dei Verbum did not fully explain, and that the Church reaffirms and refines the direction of biblical interpretation which it supports. While Dei Verbum(Dogmatic Constitutionon Divine Revelation) was drafted by dogmatic theologians and supported by the Fathers later, the post-conciliar documents, except for Verbum Domini(The Word of the Lord), were the accomplishments of the Pontifical Biblical Commission composed chiefly of biblical theologians. Accordingly, those documents, by studying the biblical texts primarily through the biblical hermeneutical approach, affirm what the official Church documents teaches, and they also contribute to understanding the Church’s new perspective about revelation by suggesting what was found through the biblical-theological approach.
Finally, on the basis of this biblical hermeneutic criterion, this article examines the challenges for biblical hermeneutics, and explores the Church’s tasks as the new interpreter of “living God’s Word,” the clear messenger, and the servant of Holy Tradi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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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3 | 0.33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9 | 0.23 | 0.668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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