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와 간호사의 전문직 정체성 비교 연구 = A Comparative Study of Professional Identity (Social Workers VS Nu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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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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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34.1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49(27쪽)
제공처
본 연구는 다양한 사회문제로 인하여 역할의 다양성이 요구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현장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직업에 대한 전문직 정체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시도하였다. 간호사와 사회복지사의 전문직 정체성을 파악하여 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2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두 집단 간에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동기부터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간호사는 목적의식 없이 가족의 권유, 취업의 수월성, 직업에 대한 전망 때문에, 사회복지사는 적성, 직업에 대한 전망, 이타적 심성 때문으로 나타났다. 둘째, 두 집단의 이직에 대한 생각도 간호사가 사회복지사를 크게 앞지르고 있었다. 이직 사유 역시 간호사는 불규칙한 근무시간과 낮은 보수, 사회복지사는 낮은 전문직 정체성과 보수로 조사되었다. 셋째, 두 집단의 전문직 정체성의 수준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간호사는 근무형태, 결혼유무, 직원 수, 채용방법 등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사회복지사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요인이 없었다. 전문직 정체성에 미치는 요인의 영향력이 간호사는 36.9%, 사회복지사는 25.7%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병원의 통상근무자, 기혼자, 급여가 높은 간호사와 소명의식이 높고 적성에 맞으며 법인시설에서 통상근무하면서 경력이 많은 사회복지사의 전문직 정체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따라서 두 집단의 전문직 정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첫째, 두 집단 모두 대민서비스가 주요 업무이므로 윤리와 철학 및 자원봉사론과 같은 과목을 필수화함으로써 이타적인 직업관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할 것이다. 둘째, 사회의 인식변화를 위하여 학위 및 자격제도를 강화하고 질적 서비스를 위한 계속교육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셋째, 이직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장기근속을 통해 업무를 효율적이고 능동적이고 수월하게 수행함으로써 전문직 정체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급여체계의 개선과 전문조직체의 가입과 권익옹호의 기능을 활성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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