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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상하이사변 시기 일본인거류민사회 토착파 연구 = The Study on Permanent Settlers in the Japanese Community of Shanghai during the First Battle of Shanghai 1932
저자
송가배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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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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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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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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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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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30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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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일본인거류민사회의 경험으로 살펴본 제1차 상하이사변은 단순히 만주사변의 부속 사건이 아니라 1920년대 중일 민중간의 갈등을 드러내는 사회적, 경제적 사건이었다. 동시에 영구 정착민인 토착파 거류민이 조계도시 상하이의 통치체계 속에서 일본인 커뮤니티를 제도적으로 건설하고자 하는 본격적인 계기이기도 하였다. 한편으로 토착파는 배일보이콧운동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자치조직인 거류민단, 각로연합회를 통해 본국정부에 저리대금 융통과 같은 방안을 요청하였다. 이는 단순히 일시적인 구제책이 아니라 만주 지역을 선례로 하여 상하이의 일본인사회에 대해서도 완비된 금융기관을 설치하고자 하는 제도 건설의 행위였다. 다른 한편으로 토착파는 현지의 공부국에 대해서도 경찰력 증원 등 자신들의 이익과 민의가 보다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조계 행정에 개입하고자 하였다. 물론 상하이사변의 본질은 무력 사용을 통해 중일 갈등을 해결한 ‘침략성’에 있다. 토착파 민중은 ‘폭력적인 지나를 응징’함으로써 배일 사태를 해결하고자 했다. 따라서 일본인의 중국 이민이 제국주의적 침략의 교두보가 되었던 측면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고에서는 상하이사변 전후의 과정을 거류민의 경험을 토대로 세밀히 들여다봄으로써, 이들이 조계도시 상하이의 일원으로 지역사회를 건설하면서 제국정부의 대륙정책 틀 안과 밖을 넘나들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더보기The First Shanghai Incident, examined through the experiences of the Japanese community in Shanghai, was not merely a side event of the Manchurian Incident, but a social and economic event that revealed conflicts between Sino-Japanese people in the 1920s. At the same time, it was also an opportunity for the Japanese permanent settlers to institutionalize the Japanese community within the governance system of the Shanghai International Settlement. On the one hand, to overcome the economic crisis caused by the anti-Japanese boycott, the permanent settlers requested measures such as low-interest loans from the home government. This was not just a temporary relief, but an act of institution-building to establish a fully-fledged financial institution for the Japanese community in Shanghai, using the Manchurian region as a precedent. On the other hand, the permanent settlers also sought to intervene in the administration of Settlement government so that their wishes could be better reflected, such as increasing the Jananese police force. Of course, the essence of the First Battle of Shanghai 1932 lies in the fact that Japanese used force to resolve the Sino-Japanese conflict. the permanent settlers sought to resolve the anti-Japanese movements by “punishing the violent China”.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Japanese immigration to China became a bridgehead for imperialist aggression. Nevertheless, by examining the process before and after the Shanghai Incident in detail based on the experiences of the Japanese nationals, this paper aims to reveal that they existed both within and outside the framework of the imperial government's China policy while building their communities as members of the cosmopolitan city of Shang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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