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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신언어 예절의 교육방향 모색 = How to educate Internet Language in Cyber Youth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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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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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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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04(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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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인터넷 통신언어는 다른 세대들과의 소통을 어렵게 할 정도로 과도한 비속어와 줄임말이 난무한다.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저항적이고 일탈적이며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청소년 문화의 속성이 반영된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본다. 경제적인 통신, 재미있는 통신, 감정이 함께 전달되는 통신행위를 하기 위한 노력의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것이 청소년들의 통신 언어 사용 동기에 주목한 국어교육계의 분석이다. 이들은 통신 언어가 갖는 긍정적 영향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통신언어도 가르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보다 적절한 언어 사용을 위해 필요한 어문규범과 문법을 가르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국어교육의 관점에서 인터넷 통신언어 사용의 동기에 주목한 것과는 달리 도덕교육의 관점에서는 그러한 언어 사용의 결과와 그에 대한 책임을 주목한다. 다른 단서가 없이 소통되는 컴퓨터 매개 통신에서 개인은 오해되지 않는 통신을 해야 하고 빨리 퍼지고 멀리 확산되며 오래 남는 결과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견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책임성을 의식하는 소통 행위에서 무분별한 통신언어의 사용은 비도덕적인 일이 되기 쉽다. 통신언어 예절을 가르치는 교육의 방법론 측면에서 논자는 통신언어 사용의 동기가 또래집단에 대한 소속과 인정의 욕구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또래 집단의 압력이 문제의 시작이었다면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또래 압력을 사용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통신언어 사용의 폐해를 설명하고 그것을 사용하지 말도록 설득하는 이성 호소 전략보다는 통신 언어를 바르게 사용하면서도 멋진 삶을 영위하고 있는 또래 집단의 모범적 모습들을 노출시켜 자연스럽게 무리 속으로의 동화에 대한 열망을 이끌어 내는 감성 호소 전략이 보다 효과적인 교육 방향임을 주장하였다.
더보기As online messaging becomes the most prevailing form of communication among today`s youth, teenagers gain fluency in Cyber Talk or Internet Language by using abbreviations such as LOL(Laugh Out Loud) or TTYL(Talk To You Later). Abbreviations and Acronyms are natural phenomenon in terms of Socio-Linguistics. Everyone want to communicate easily. So they are eager to use such words with motivations of using more economical words, more emotive words, more funny words, more up-to-date words. But many older generations are appalled by young people`s use of offensive vulgar language. FYI (For Your Information) can be granted, but there are a lot of off-colored words which are hard to understand and virtually impossible to reconcile. How to educate young students for the use of recommendable words in their Cyber Talk? These kinds of educational goals are not to be obtained by traditional teaching method such as Anti-Smoking education class. Young people already knew the bad effects of vulgar words and excessive abbreviation. They still cannot feel those effects as problems of their own life. Language education or grammar class cannot be an effective option. We must pay attentions to motive of using such languages. ‘Peer Pressure’ should be noted as a most important motive. It is one of most important cause of the problem. And also it can be treated as one of most important solutions to the problem. We could introduce some kinds of using peer pressure methods to our Anti-vulgar internet language program. Many cases such as ‘Love Life’ campaign in South Africa, or Anti Alcoholic Education program of Alcoholic Anonymous can be classified as an effective sample of using peer pressure to correct some bad behaviors. So, we should not give more stress on telling young students many informations about darker side of Internet Language, to avoid the side effects of ‘broken windows’. Instead of such fear-based class lectures, we should show them more fascinating trend leaders group using nonviolent, sound, polite language. Need for inclusion can be most powerful self-motivation for correct their own internet language hab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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