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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연합감리교회 예배의 변화 - ‘성찬 감사 기도’를 중심으로 -
저자
전창희 (협성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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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5-84(30쪽)
KCI 피인용횟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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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이후로 미 연합감리교회는 예배에 있어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다. 이러한 발전은 에큐메니컬 운동과 예배 갱신 운동의 영향을 받고 대응하면서 이루어졌다. ‘세례의 신학과 예식의 새로운 고찰’, ‘성만찬에 있어서 웨슬리 전통의 회복’, ‘성무 일과의 회복’ 같은 것들은 다양한 예배 전통과의 에큐메니컬 대화와 상호작용을 통해서 얻어진 주목할 만한 결과물들이다. 성무 일과에 대한 규정(아침, 낮, 저녁, 그리고 밤 기도에 관한), 기름 바름에 대한 규정(치유 예식), 그리고 사순절을 시작하며 이마에 재를 바르는 행위 등도 다른 신앙 전통들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서 연합감리교회가 회복한 웨슬리 전통을 반영한 것들이다. 에큐메니컬 운동과 예배 갱신 운동은 또한 예배에 있어서 ‘현대어의 사용’ 그리고 ‘평신도의 연속된 예배에의 참여’등을 활성화 시켜왔다. 다양한 언어를 포함하고 있는 UMC 찬송가는 회중의 온전한 참여를 위한 아주 주요한 발전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성만찬에서 회복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이해는 연합감리교회가 분리된 형제들와 자매들(서로 각각 다른 신앙/예배 전통들)을 그리스도의 하나의 몸 안에서 서로 합하여지도록 모으는 충분한 신학적인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연합감리교회가 던지는 중요한 도전중의 하나이다. 사실 연합감리교회의 새로운 예배서의 개정판들에 담겨 있는 이러한 도전들은 어떻게 예배의 본질을 이해하고 또한 어떻게 예배 속에서 기독교의 통일성을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들의 소산이었다. 연합감리교회는 그들의 웨슬리 전통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분명하게 다른 예배 전통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연합감리교회는 그들의 고유한 웨슬리 전통을 회복하였고, 가장 중요한 결과중의 하나는 말씀의 예전과 성만찬의 예전의 동등한 동반자 관계를 회복하였다는 것이다. 말씀과 성만찬의 온전한 예배의 회복을 이루는 이면에는 연합감리교회 예배의 다양성을 인정과한편으로는 어떤 기본적인 통일성에 대한 기대이다. 연합감리교회 예배의 새로운 기본 형태에서 성만찬은 설교와 함께 예배의 중요한 축으로 회복되었다. 그러나 BEM 문서에 대한 연합감리교회의 응답에서 스스로 고백하듯이 매주일의 예배가 이런 기본적인 말씀과 성만찬이 조화되는 예배는 아직 아니다. 연합감리교회는 보다 빈번하고 규칙적인 성례의 거행을 주장한 웨슬리 전통을 회복해야할 여지가 아직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늘날 연합감리교회의 예배 개혁 과정이 보여주는 것은, 역사적이고 지정학적으로 다양한 여러 문화들 속에서 우리가 교회의 중요한 의식 가운데 하나인 예배에 대해서 다시 생각 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숙고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요소들을 바탕 위에서 되어야 한다. 우리는 예배 갱신에 있어서 연합감리교회가 걸어왔던 똑 같은 길을 걸어 갈 필요는 없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연합감리교회의 예배 갱신의 과정으로부터 배울 필요가 있다. 이러한 배움을 통해서 우리는 주님의 만찬에 참여하며 다양한 예배 전통들과도 둥그런 탁자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논문이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연합감리교회의 “성찬 감사기도”의 발전을 탐구해 보고자 한다.
더보기Since 1964, United Methodism has developed in its liturgical renewal, corresponding with the ecumenical and liturgical movements. ‘A new examination of baptismal theology and practice,’ ‘the recovery of the Wesleyan tradition in eucharistic theology,’ and ‘the recovery of the liturgical calendar,’ have been the results of ecumenical contacts and interaction. ‘The provision for daily prayer hours(morning, midday, evening and night prayer),’ ‘Services of healing(with provision for anointing),’ and ‘the imposition of ashes at the beginning of Lent’ also reflect a recovery of the Wesleyan tradition gained in dialogue with the ecumenical movement. Ecumenical contacts and practices and liturgical renewal movement also produced ‘the use of current English’ and ‘the consistent active liturgical participation of the laity.’ The United Methodist Hymnal which contains various languages in it is one of the major advances toward full participation of the congregation. Furthermore, in Eucharist, work of the Triune God brings the separated brothers and sisters in one body of Christ. This is one of the important challenges which the United Methodist Church(UMC)’s eucharistic theology is giving us today. In fact, these changes in the new revisions are based on the issue of how to understand true nature of worship and how to make Christian unity in worship. UMC has been clearly influenced by other liturgical traditions in this process of the recovery of their Wesleyan heritage. In this process, most importantly, United Methodism recovered their Wesleyan heritage and found the equivalent partnership between the service of the word and the service of the table, expecting a basic unity behind the diversity of United Methodist Worship. In the new pattern of United Methodist worship, the Lord Supper became placed at the center as proclamation did. However, as UMC confesses in the response to BEM, they still ‘fall short of a weekly celebration.’ It is true that they still need to recover their Wesleyan heritage which urges ‘a more frequent, regular observance of the sacrament.’ Now what the liturgical renewal process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encourages us is to rethink of our church and worship as its act in a historical and geographical variety of cultures, preserving the essential elements in Christian faith. We do not need walk on the same way as UMC has done in the liturgical renewal. However, we do need to learn from the liturgical renewal process of UMC so that we can meet others at a round table, celebrating the Lord’s Supper. This article tries to examine ‘the Great Thanksgiving of the UMC’ on this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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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81 | 1.81 | 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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