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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한집(補閑集)』에 나타난 최자(崔滋)의 사륙문(四六文) 비평(批評) = The Foursix Criticisms of Choi Ja in Bohanj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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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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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1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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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기 사륙문은 고문보다 더 성행하였다. ‘사륙문’이란 명칭은 중국 당나라 때 이상은에 의해서 생긴 것으로 표, 장, 계, 전 등의 공문서를 포함하고, 후대에 주로 사용되는 ‘변려문’이나 ‘여문’이라는 명칭보다 범위가 상대적으로 좁은 편이다. 사륙문의 성행에 따라 고려시대 사륙문 작품은 비교적 많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시화·시평집인 『보한집』에는 사륙문과 관련된 이론까지 등장하였다.
최자는 『보한집』에서 사륙문은 중국 위진시기에 윗사람에게 올리는 글에서 기원하였고, 수·당 시대에 들어와 율부의 영향을 받은 이후부터 정착되었다고 보았다. 최자의 주장에 따르면 사륙문은 위진시기에 기원하고 당나라 때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고려시기 사륙문의 문풍은 유화와 같은 문인들에 의해서 구절이 길고, 옛사람의 말을 그대로 베낀 데에서 기인한다고 보았다. 그리고 김부식을 고려시기 사륙문 창작의 전범으로 여기면서, 임종비와 정지상의 사륙문을 모방하거나 이규보의 표문을 배우는 것에 반대하기도 하였다. 최자는 사륙문을 구체적으로 논평할 때 대구가 사실과 부합해야 한다고 주장했을 뿐만 아니라, 글의 서사까지 언급하여 당시의 다른 사륙문 비평과 차이점을 보인다. 이처럼 『보한집』에 실려 있는 사륙문에 관한 비평의 분석을 통해 고려시기 이미 사륙문에 대한 체계적인 인식과 이론이 형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In Koryo Dynasty Pianliwen(騈儷文), which was always called Foursix(四六文) at that time, was more prevalent than Guwen(古文). The name Foursix was first used by Lishangyin(李商隱) and it contained official documents such as Biao(表), Zhuang(狀), Qi(啓), Jian(箋) etc, whose confines was more narrow than Pianliwen or Liwen(儷文) in the Joseon Dynasty. Because of the prevalence of Foursix, there were not only many Foursix proses in Koryo Dynasty, but also proses that criticize Foursix in the book of poetic criticisms, Bohanjip(補閑集).
In Bohanjip, in Choi Ja(崔滋)'s opinion Foursix's origion could be found in proses presented to one's superiors in China's Weijin(魏晉) period. And this kind of writing was completed in Sui(隋) Dynasty and Tang(唐) Dynasty under the influence of Lvfu(律賦). In his opinion Foursix originated in Weijin period and completed in Tang Dynasty. He also thought that in Koryo Dynasty writers began to use long sentences in Foursix after Ryuhwa(柳和). Choi Ja also thought that Kim Busik(金富軾) was the paradigm of Foursix writing in Koryo Dynasty, but Lim Jongbi(林宗庇), Jeong Jisang(鄭知常)'s Foursix or Lee Kyubo(李奎報)'s Biao(表), on the contrary, should not be the model that other writers learnt from. In Choi Ja's view, the sentences in Foursix should accord with facts. He also criticized the narration skill of Kim Ji Dae(김지대)의 Fours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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