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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羅 金仁問의 道敎思想 受容과 그 特徵 = Silla Kim In-mun's Accommodation of Taoism and its Characteristics
저자
노용필 (한국사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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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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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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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15-148(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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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In-mun, who was the second son of Kim Chun-chu (later King Taejong Muyeol) and younger brother of Kim Beop-min (later Kim Moonmu), visited Tang for the first time in Queen Jindeok's fifth year (651) - before the father and brother became kings in Silla. He lived at Tang for totally 22 years repeating six times' visits and returns to Tang. He died at Tang in King Hyoso's (great-grandson) 3rd year (694) and was buried at Gyeongju, Silla.
This Kim In-mun mastered not only Confucianism but Taoism and Buddhism, according to his biography. His mastership in three thoughts of Taoism, Confucianism, Buddhism as such seemed to be common among then Tang's intellectuals since Wei Jin North and South China Period. While studying at Silla in his youth, he must have majored in Confucianism but after entering Tang, he seemed to have ''delved into theories of Chuang-tzu/Lao-tzu and Buddhism as well''. Here, mentioning of Chuang-tzu first particularly was interpreted as clearly showing Kim In-mun thought more highly of book Chuang-tzu than Lao-tzu.
Meanwhile, his epitaph inscribed "Have seen something from Heaven". This Heaven didn't appear at all in Lao-tzu and only could be seen at Chapter of 'Tian Xia'(天下) from Chuang-tzu. This showed that, while accommodating Chuang-tzu, Kim In-mun put importance to this 'Tian Xia'. The monument erected by Tang after conquering Baekje mentioned about him as "There was high spirit as a noble man without mean act of a small man." From here, the study believes the essence of his being a noble man was based on 'Wai Wu'(外物) of Chuang-tzu he accommodated.
김춘추(후일의 태종무열왕)의 둘째 아들이자 김법민(후일의 문무왕)의 동생인 김인문은, 그의 아버지와 동생이 왕위에 오르기 이전인 진덕여왕 5년(651) 처음으로 入唐하여 宿衛하였다. 이후 그는 6번의 귀국과 입당을 반복하며 도합 22년 동안 在唐하다가 증손인 효소왕 3년(694) 당에서 사망하였고 시신으로 귀국하여 경주에 묻혔다.
이러한 김인문은 유교는 물론이고 도교 및 불교까지 섭렵하였음이 그의 傳記에 잘 드러나고 있다. 그가 이같이 유ㆍ도ㆍ불 삼교에 정통했음은 中國 魏晉南北朝 시대 이후 당시 唐 지식인들의 보편적인 양상과 같았다. 그가 어려서 신라에서 공부할 때에는 유교를 위주로 삼다가 특히 입당 이후에는 “겸하여 장자ㆍ노자ㆍ불교의 학설도 섭렵하였던” 것 같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굳이 ‘莊老’라 한 것은, 그가 장자를 노자보다 더 중시하였음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해석된다.
한편 그의 개인 碑文에서 “天人의 □□을 접하였다.’라고 했음에서, 이 ‘천인’이 노자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을뿐더러 장자 중 「天下」篇에서만 찾아진다. 따라서 그가 장자를 수용하면서 특히 이 「천하」편에 높은 비중을 두었음이 드러난다. 그리고 唐이 百濟를 정복하고 세운 비문에서 그에 관하여 “小人의 자잘한 행위는 없었고 君子의 孤高한 風貌가 있었다.”라고 기술한 바는 곧 그의 ‘군자’다움의 要諦가 바로 그가 수용한 장자 「外物」편에 근거하는 바였음을 입증해준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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