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PUS
KCI등재
부산지역 학령전 아동의 식품섭취평가에 관한 연구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9
작성언어
Korean
등재정보
SCOPUS,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380-1390(11쪽)
제공처
소장기관
본 연구는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학령전 아동를 대상으로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식품섭취실태를 파악하고 식품섭취에 의한 식사의 질을 평가하여 학령전 아동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들이 섭취한 것으로 나타난 식품은 총 307가지였다. 섭취한 식품항목수가 많은 식품군은 곡류 및 그 제품군, 당류 및 그 제품군, 채소류군, 어패류군 등의 순이였다. 가장 섭취빈도가 높았던 식품은 쌀과 김치이었고, 그 다음으로 우유, 계란, 김, 소고기, 멸치, 양파, 사과, 당근 등과 양념으로 자주 사용되는 식품으로 나타났다. 6가지 주요 식품군(곡류군, 육류군, 유제품군, 과일군, 채소군, 유지 및 당류군)의 섭취패턴의 경우 간식으로 인해 유지 및 당류근 식품을 포함한 6가지 식품군을 모두 섭취한 경우(38.1%)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과일군만을 섭취하지 않은 경우(26.7%)였다. 대상자의 80.1%가 유지 및 당류군을 섭취하였으며, 섭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빈도가 높은 식품군은 과일군 41.5%, 당류군 19.9%, 유제품군 16.5%, 채소군 4.5%, 육류군 1.7%의 순이었다. 6가지 식품군의 섭취여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 식품군점수(DDS)는 평균 5.2였으며, 식품군점수의 분포의 경우 모두 3가지 이상의 식품군을 섭취하였는데 5가지 식품군, 6가지 식품군, 4가지 식품군, 3가지 식품군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구과 성별로 볼 때 1~3세군이 4~6세군보다, 여아가 남아보다 유지 및 당류군을 포함한 6가지 식품군을 섭취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하루에 평균 13.8가지의 식품을 섭취하였으며, 평균 16.1번 식품을 섭취하였는데, 유지 및 당류군의 식품들을 제외하면 평균 12.5가지의 식품을, 평균 14.7번 식품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나 하루에 섭취하는 총식품수가 다소 부족한 비교적 다양하지 못한 식품섭취를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식품군점수가 증가할수록 총식품점수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식품섭취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식품군점수(DDS), 총식품점수(DVS) 그리고 총식품섭취횟수(DFS)별로 영양소섭취상태(NAR, MAR)를 살펴보면 DDS의 경우 5일 때 칼슘, 철분, 비타민 C의 NAR값이 0.75 이하였는데, 가장 높은 6인 경우에는 철분(0.74)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들의 NAR값이 0.8이상이었다. DVS의 경우 11가지에서 15가지 사이일 때 칼슘, 철분 그리고 나이아신의 NAR이 0.75이하였는데, 16가지 이상인 경우에는 모든 영양소의 NAR이 0.8이상이었다. DFS의 경우 16번에서 20번 사이일 때 칼슘과 철분의 NAR이 0.75 이하였는데, 21번 이상인 경우에는 모든 영양소의 NAR이 0.85 이상이었다. 따라서 영양적으로 균형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6가지 식품군을 모두 섭취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며 더욱 중요한 것은 DVS를 16가지 이상 그리고 DFS를 21번 이상으로 식품을 섭취하면 모든 영양소의 NAR이 0.75이상으로 권장량의 2/3수준을 만족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식사의 질을 나타내는 MAR은 DDS가 5일 때, DVS는 11에서 15 사이일 때 그리고 DFS는 11번에서 15번 사이일 때 0.75 이상이었다. DDS, DVS 그리고 DFS는 NAR로 나타낸 모든 영양소의 섭취상태와 전체적인 식사의 질을 나타내는 MAR(p<0.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대부분 영양소의 NAR값과 MAR은 DDS보다는 DVS 및 DFS와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특히 철분은 DDS(0.18)와는 가장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DVS(0.45) 및 DFS(0.46)와는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DDS보다는 DVS와 DFS를 증가시키는 것이 철분을 비롯한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수준 향상에 더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본 연구대상자인 학령전 아동들을 식사에서 하루에 섭취하는 식품수가 다소 부족한 비교적 다양하지 못한 식품섭취를 하였으며, 주요 식품군 섭취패턴에서 간식으로 인해 유지 및 당류식품을 포함한 6가지 식품군 모두를 섭취한 식품군섭취패턴이 가장 많았는데, 1~3세군이 4~6세군보다, 여아가 남아보다 6가지 식품군을 섭취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음을 알 수 있다. 각 식품군별로 볼 때 열량과 지방의 급원인 유지 및 당류군의 경우 본 연구대상자 대부분이 섭취하고 있으나, 미량 영양소의 급원인과일군과 유제품군의 경우 적지 않은 대상자들이 섭취하지 않는 식생활을 하고 있으므로 이들 식품군섭취에 대한 식생활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식사의 다양도를 나타내는 DDS, DVS 그리고 DFS별로 영양소섭취상태를 살펴볼 때 일부 영양소의 경우 영양상태가 적정수준에 미치지 못한 대상자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으며, DDS가 6보다 작거나, DVS와 DFS가 각각 16가지 이하, 21번 이하일 때 칼슘, 철분, 나이아신 그리고 비타민 C 등의 적정섭취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도 DDS, DVS 그리고 DFS는 영양소섭취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식사의 다양성이 증가함에 따라 영양소섭취상태와 전체적인 식사의 질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특히 DVS와 DFS가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수준향상과 전체적인 식사의 질향상에 더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영양적으로 균형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기초 식품군을 모두 섭취하는 것은 기본이며 전체적인 식품의 다양성 즉 섭취식품수와 섭취횟수가 많은 식생활을 하도록 아동 및 부모 특히 어머니나 양육자 또는 보육자에게 영양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각 식품군의 섭취식품수와 섭취횟수가 각 영양소의 적정섭취비율과 전체 식사의 질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 가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 이루어져 DVS와 DFS를 증가시키는 식생활지침에서 학령전 아동의 각 식품군별 섭취식품수와 섭취횟수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더보기To assess the food intake and diet quality of preschool children in Pusan, dietary survey was conducted with 176 subjects using 24hr recall method. Diet quality was assessed by food group pattern, dietary diversity score(DDS), dietary variety score(DVS), and dietary frequency score(DFS). The total number of food items consumed was 307. The foods consumed most frequently were rice, Korean cabbage-kimchi, milk and green onion. When investigating the consumption pattern of major six food groups, 38.1% of subjects consumed all six groups. Food group was missed in order of fruit(41.5%), sweet(19.9%), dairy(16.5), vegetable(4.5%) and meat(1.7%). The mean values of DDS, DVS, and DFS were 5.16, 13.82, and 16.07 respectively. Persons who had higher DDSs also had higher DVSs(p<0.001). DDS, DVS and DFS correlated positively with NAR(nutrient adequacy ratio) and MAR (mean adequacy ratio) significantly. Associations between the NAR of most nutrients and MAR with DVS and DFS were higher than those between the NAR of most nutrients and MAR with DDS. People with DDS of above 6 or DVS of above 16 or DFS of above 21 met two-thirds of recommended dietary allowance for nutrients. Based on the result of the food group intake, the food intake of subjects was not adequate, especially the fruit and dairy groups. When assessing the dietary quality of subjects using DDS, DVS and DFS, many people appeared not to have a desirable food in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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