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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편 : 체육철학과 현상학의 만남 = Sport Philosophy and Phenome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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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은 체육철학 뿐 아니라 체육에 관한 사회과학연구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친 철학사조의 하나이다. 체육철학 영역에서의 현상학적 연구의 흐름 및 경향은 대략 두 가지로 나타난다. 첫째, 서구의 1970년 전후, 국내의 1990년 전후 체육/스포츠 철학 영역에서 (실존)현상학이 등장하게 된 것은 체육학문화 운동 속에서 데카르트의 심신이원론과 결연한 전통적 인간관, 신체관에 따른 체육, 스포츠에 대한 통념, 즉 단련, 훈련, 체력, 기술 등에 주제가 한정된 기계론적, 실증 과학적 객관주의를 비판하고 극복을 시도함에 있어 (실존)현상학을 발판으로 삼은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둘째 양상은 스포츠 참여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의 정당성에 바탕을 둔 스포츠체험의 기술 및 의미 이해가 주류를 이룬다. 국내의 경우와 국외의 경우가 비슷하게 2000년 전후를 지나면서 확대되었다. 지금까지의 논의는 (실존)현상학의 심신일원론에 입각하여 신체활동, 체육, 스포츠의 존재 근거 및 이유를 공고히 하였다. 또한 현상학적 방법의 도입은 신체활동, 체육,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구체화하는데 기여하였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추가의 논의가 요청된다. 첫째, 존재론적 논의는 정신-신체 이원론적 사고에 대한 대응 논리의 구축에 답보되어 있다. 둘째, 방법론적 충실성의 보완이 요구된다. 셋째, 체육철학 이외의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현상학적 연구와의 차별성이 모호하다. 즉, 현상학적 연구가 담고 있는 시사를 연구 차원과 실천 차원으로 연장하여 보면서, 체육철학이 현상학적 연구에 있어 경험적 현상학 접근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체육(과)학 영역과의 존재적 차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면모는 무엇인지에 대한 숙고도 필요하다.
더보기Phenomenology has been a great effect on sport science, especially on sport philosophy, from 1970s. In the field of sport philosophy, phenomenological studies focused some issues; (1) They tried to criticize mind-body dualism, and scientific objectivism in the field of sport science. (2) They applied phenomenological method to expose sport experiences and its meanings. (3) They made new waves in physical education, i.e. somatic education. Phenomenological studies give vintage points to sport science and physical education. But there are problems to be ironed out. First, ontological studies are staying around basic matters. Second, methodological approaches are limited in empirical phenomenology. And, especially, sport philosopher who use phenomenological methods needed to show the difference between empirical phenomenology(sport (social) science) and transcendental phenomenology( sport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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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34 | 1.34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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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 1.45 | 1.24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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