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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틴 라스푸틴과 박범신의 작품에서 자연 공간과 문학 공간으로서의 바이칼: 단편 소설을 중심으로 = Baikal as natural and literary spaces in the Works by Valentin Rasputin and Park Beom-shin: Focusing on short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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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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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220(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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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quire into Baikal as natural and literary spaces that appeared in short stories by Valentin Rasputin and Park Beom-shin. For this, a comparative analysis is made between short stories titled “Natasha”, “Which Message Shall I Convey to Crow?” & “Foul Weather” and “The Baikal Such High and Deep”.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arranged as follows. Firstly, in a research of mythical space, in regard to nature in this place, a greater significance is put on a meaning dubbed a companion who had been together during life by writer Rasputin, and on a point called the origin of a nation by writer Park Beom-shin.
Secondly, the Baikal as the space of spiritual healing and unity was paid attention to a relationship between a human being and nature from the ecological perspective. Two writers' characters are united with nature, which is the other, using diverse methods. This was tried to be analyzed by being divided into the characteristics of temporal background and spatial structure in Baikal. Examining a characteristic of the spatial structure in Baikal, author Rasputin depicts the world above the water. Given a structural system of being circulated above and below, writer Park Beom-shin presents the structural system of rising upward from under the water.
Finally, it is a point that Baikal functions as a place of existential realization. Rasputin's characters get over existential issues with perceiving the Providence of God & the wholeness in death, and ‘implicit’ lesson in nature. The fundamental issue of Park Beom-shin's narrator is a confusion in a writer's identity. He aims to implement a value of community with communicating amidst the world. Baikal is the space of existential realization that awakened their spirit and made it available for internal revival.
이 논문에서는 발렌틴 라스푸틴과 박범신의 작품에 나타나는 자연 공간과 문학 공간으로서의 바이칼을 연구하기 위해 단편 소설 「나타샤」와 「까마귀에게 뭐라고 전할까?」, 「악천후」와 「바이칼 그 높고 깊은」을 다음과 같이 비교분석 하였다.
첫 번째로, 신화적 공간 연구에서 라스푸틴 작가는 바이칼을 평생 함께해온 동반자라는 의미와 신화적 상상력의 공간으로, 박범신 작가는 민족의 시원과 화해와 조화의 열린 세계로 나갈 가능성의 공간으로 인식한다.
두 번째로, 영혼의 치유와 합일의 공간 연구에서는 생태적 관점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주목하였다. 두 작가의 등장인물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타자인 자연과 합일에 이르는데, 이것을 바이칼의 시간적 배경과 공간 구조의 특징으로 구분해서 분석했다. 라스푸틴의 작품에서 ‘저녁 시간’의 범주에는 자연과의 합일, 낡은 관념과 감각의 소멸, 죽음에 대한 성찰 등의 개념이 포함된다. 박범신의 작품에서 ‘아침’은 낡은 관념적 세계의 극복, 새로운 존재로의 재탄생, 상실했던 창조의 영감을 회복하는 시간이다. 공간 구조의 특징을 살펴보면, 라스푸틴 작가는 수면 위의 세계를 묘사하며 위와 아래가 순환하면서 상호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형성한다. 박범신 작가는 수면 아래에서 위로 상승하는 구조를 구축하는데, 수면 아래 세계는 영혼이 재탄생하는 공간이고, 수면 위는 열린 미래로 나아가는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바이칼은 실존적 깨달음의 장소로 기능한다. 라스푸틴의 등장인물들은 실존적 문제를 신의 섭리와 죽음의 전일성, 자연의 ‘묵시론적’ 교훈 등을 인식하며 극복한다. 박범신 작가의 화자는 작가적 정체성의 혼란을 극복하고 세상 속에서 소통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구현하고자 한다. 바이칼은 그들 영혼을 각성시키고 내적 부활을 가능하게 한 실존적 깨달음의 공간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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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3 | 0.53 | 0.4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37 | 0.783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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